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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꼬들하니 씹는 맛이 좋은...무말랭이무침

by 배고픈맘 201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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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무이가 챙겨주신 무말랭이.

오랜 시간동안 냉장고 채소칸에 있는걸 보고는

언제 무칠거냐고 자꾸 묻네요.​

애들아빠는 김치양념에 깔끔하게 무쳐 달라고 하는데

무말랭이무침은 좀 찐득한 양념에 달근함 맛이 있어야 할것 같아

너무 깔끔하지도 않고 너무 찐득하지 않은 중간맛으로 한번 해봤어요.

 


무말랭이무침.


친정어무이께서 집에서 직접 말린 무말랭이입니다.

400g.



무말랭이를 물에 30~40분간 담궈 불려 줍니다.

 



 시간이 지나 불려진 무말랭이는

손으로 빡빡" 문질려 준 후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 건져 줍니다.

 



씻어 건진 무말랭이는 손으로 물기를 꼭 짜줍니다.

 



큰 그릇에

물기를 제거한 무말랭이를 담고

간장 10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미리 간이 베도록 둡니다. 

 

 


믹서에 멸치,다시마 우린물 1컵을 붓고

밥 3큰술을 넣고 곱게 갈아

찹쌀풀을 대신했어요.


 


그릇에

맑은멸치액젓 10큰술, 다진마늘 4큰술, 올리고당 5큰술

을 넣고 섞은 양념에 믹서에 간 밥을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고추가루 2컵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간장에 밑간해둔 무말랭이에 김치양념을 넣고

 고루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 어슷썬 대파 2대, 통깨 2큰술을 넣고

한번 더 고루 버무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무말랭이무침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고

하루지나고 드시면 된답니다.

 

 

 

무말랭이무침은 ​꼬들하니 씹히는 맛이 좋죠.

물에 말은 밥이랑 먹으면 혼자먹는 점심도 나름 괜찮습니다.

배고픈맘의 우리아이 한 끼의 간식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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