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무이가 챙겨주신 무말랭이.
오랜 시간동안 냉장고 채소칸에 있는걸 보고는
언제 무칠거냐고 자꾸 묻네요.
애들아빠는 김치양념에 깔끔하게 무쳐 달라고 하는데
무말랭이무침은 좀 찐득한 양념에 달근함 맛이 있어야 할것 같아
너무 깔끔하지도 않고 너무 찐득하지 않은 중간맛으로 한번 해봤어요.
무말랭이무침.
친정어무이께서 집에서 직접 말린 무말랭이입니다.
400g.
손으로 빡빡" 문질려 준 후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 건져 줍니다. 물기를 제거한 무말랭이를 담고 간장 10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미리 간이 베도록 둡니다. 밥 3큰술을 넣고 곱게 갈아 찹쌀풀을 대신했어요. 맑은멸치액젓 10큰술, 다진마늘 4큰술, 올리고당 5큰술 을 넣고 섞은 양념에 믹서에 간 밥을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고루 버무려 줍니다. 한번 더 고루 버무려 주시면 되겠습니다. 하루지나고 드시면 된답니다. 무말랭이무침은 꼬들하니 씹히는 맛이 좋죠. 물에 말은 밥이랑 먹으면 혼자먹는 점심도 나름 괜찮습니다. 배고픈맘의 우리아이 한 끼의 간식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넘 감사드려요~~^^*
무말랭이를 물에 30~40분간 담궈 불려 줍니다.
시간이 지나 불려진 무말랭이는
씻어 건진 무말랭이는 손으로 물기를 꼭 짜줍니다.
큰 그릇에
믹서에 멸치,다시마 우린물 1컵을 붓고
그릇에
그리고 여기에 고추가루 2컵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간장에 밑간해둔 무말랭이에 김치양념을 넣고
그리고 어슷썬 대파 2대, 통깨 2큰술을 넣고
무말랭이무침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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