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6년차 남편 생일상 차림 메뉴

 

남편 생일이라고

3칸 반찬 그릇 두 개를 채워

남편 생일상을 차렸습니다.

평소에는 뭐.....

날도 덥고 애들도 없고

그냥저냥 있는 반찬에

국이나 찌개 끓여 놓으면

아침을 혼자 차려 먹고

출근을 하고 그러다 보니

생일인 오늘 아침은 일찍 일어나

오랜만에 아침도 차려 주고

저녁에는 아침에 못해준 잡채를 추기하고

좋아하는 반찬 몇 가지 더 해서

생일상 상차림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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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6년차 남편 생일상 차림 메뉴 입니다.

 

애들 아빠가 나물 반찬을 좋아 합니다.

 

고추장 노각 무침,

브로콜리 무침,

콩나물무침,

가지볶음,

멸치 고구마 줄기볶음

브로콜리 감자샐러드

3캅 반찬 그릇을 채웠습니다.

 

생일에는 면을 먹어야 장수한다고 하죠.

그래서 식구들 생일에는 잡채를 꼭 합니다.

 

돼지 목살을 간장 양념에 재워 구운

돼지갈비 맛이 나는

목살 양념구이입니다.

 

빨간 고기라고 하는 열기를

찜 솥에 한번 찌고

후라이팬에 노릇하니 구웠습니다.

크고 살이 두꺼운 생선이라

속까지 잘 익으라고 한번 찌고 구웠습니다.

찐 생선을 기름 살짝 두르고

팬에 노릇하니 바싹하게 구워 먹으면 맛있습니다.

 

팥을 미리 불린 후

찹쌀과 일반미를 반씩 섞어 찰밥을 했습니다.

 

큰 조개

개조개와 소고기를 함께 넣고 끓인

미역국입니다.

 

근사하지는 않지만 매년 빠지지 않고

요 정도로 꾸준하게 차려온

남편 생일상차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