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마늘 장아찌 담그는 법 식초 또는 간장 마늘장아찌

 

친정 엄마한테 전수받은 레시피가 많습니다.

그중에서 매년 봄에 햇마늘이 나오면 담아두는

마늘장아찌를 엄마한테 배운 대로

늘 그렇게 담아오고 있습니다.

과정을 간소화 시키지도 않고

순서를 그대로 따라 하고 있는데

실패한 적이 없답니다.

대신 설탕 비율은 제가 좀 조절해

엄마보다 단맛을 줄여 하고 있습니다.

봄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그대로 일 년을 묵혀 먹고 있습니다.

올해 담은 마늘장아찌 보다 일 년 전에 담은

매운맛 일도 없는 마늘장아찌가 더 맛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제 입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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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마늘장아찌담그는법

 

 

통마늘 장아찌

 

준비하기.....

통마늘 50 개,

물 9 컵, 식초 9 컵, 설탕 4 컵, 소금 9 큰 술

 

간장 250ml

 

지난 달 5월에 장날에 사온 햇 마늘 입니다.

작두로 마늘 줄기를 잘라 내고 담아 주셨는데

길이가 길어 한번 더 손이 가야 합니다.

 

 

가위를 사용해 줄기를 잘라 줍니다.

 

그리고 칼로 뿌리를 자르면서

껍질도 함께 벗겨 내기 쉽게 잘라 줍니다.

 

마늘의 지저분한 껍질을 최대한 벗겨 내줍니다.

껍질이 한 겹 정도 남도록 벗겨 주시면 된답니다.

 

손질한 마늘을 흐르는 물에 씻어 줍니다.

그리고 체에 건져 물이 잘 빠지도록

마늘을 뒤집어 물을 빼 줍니다.

 

마늘에 물이 빠지는 동안 양념 준비를 해 줍니다.

 

큰 그릇에

200ml 컵으로

설탕 4 컵을 부어 줍니다.

 

밥 숟가락으로

천일염 소금 9 큰 술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식초 9 컵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생수 9 컵을 부어 줍니다.

 

물, 식초 , 설탕, 소금을

1 : 1 : 1 : 1 비율에서

물, 식초, 설탕은 컵으로

소금은 숟가락으로 계량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설탕은

1 로 넣었을때 너무 달아 반을 줄여

1 이 아닌 1/2을 넣어 주었습니다.

설탕은 취향대로 양을 조절해주세요.

 

그리고 고르게 저어 양념물을 만들어 줍니다.

 

김치통게 준비한 마늘을 담아 줍니다.

 

1차 양념 물 붓기 >>>>>>

 

그리고 양념물을 부어 줍니다.

끓이지 않고 처음에는 바로 부어 줍니다.

 

위로 뜨는 마늘을 눌러 잠기게 합니다.

그렇다고 잠기지 않기 때문에 누름 돌이 필요합니다.

 

비닐팩 2장을 겹쳐

생수를 채운 후

물이 절대 새지 않게

입구를 꽁꽁 묶어 만든 물주머니를 위에 올려

떠오르는 마늘을 눌러 주었습니다.

 

그리고 김치통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3~5일을 둡니다.

 

1차 양념물을 붓고

만 5일이 지난 마늘장아찌 입니다.

 

 

마늘이 굴러 떨어지지 않게

김치 뚜껑으로 막은 후

냄비에 양념 물만 몽땅 부어 줍니다.

 

그리고 가스불에 올려

전체적으로 고르게 팔팔 끓여

불을 꺼 줍니다.

 

 

2차 양념 물 붓기 >>>>>>>

 

팔팔 끓인 양념 물이 한 김 식은 후

마늘에 부어 줍니다.

 

그리고 물주머니로 눌러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3~5일을 둡니다.

 

2차 양념 물 붓고 만 5일이 지났습니다.

 

냄비에 양념 물을 따라 붓고 팔팔 끓여 줍니다.

 

3차 양념 물 붓기 >>>>>>

 

팔팔 끓인 양념 물이 한 김 식으면 부어 줍니다.

 

물주머니로 마늘을 눌러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3~5일간둡니다.

 

3차 양념 물 붓기후

만 5일이 지났습니다.

 

냄비에 양념 물을 몽땅 부어 줍니다.

 

이때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대로 하얀 마늘장아찌를 먹느냐

간장을 추가해 간장 마늘장아찌를 먹느냐

이대로 하얗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간장을 추가해

간장 마늘장아찌를 하려 합니다.

 

마늘 양념 물 250ml를 덜어내 버렸습니다.

 

그리고 덜어 낸 양념 물 대신

간장 250ml 를 양념 물에 부어 줍니다.

 

그리고 가스불에 올려

전체적으로 고르게 팔팔 끓여 줍니다.

 

4차 간장 양념 물 붓기 >>>>>

 

그리고 한 김 식힌 후

간장 양년 물을 부어 줍니다.

 

물주머니로 마늘을 눌러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3~5일 동안 둡니다.

 

만 5일이 지난 마늘 장아찌 입니다.

아직 마늘 생마늘의 매운 맛이 남아 있습니다.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고 드시면 된답니다.

 

요건 작년에 담은 마늘장아찌 입니다.

매운맛 없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마늘에 간장 양념이 배어 들었습니다.

올해 마늘장아찌와

색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마늘장아찌를 통으로 반으로 잘라

빼먹어도 좋은데 먹는 사람이 불편하죠.

먹을 때 편하게 미리 마늘 껍질을 벗겨

양념 물과 함께 반찬 통에 담아 두었다가

덜어 드시는 게 편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