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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매실청 담그기 황매실 수확해 매실청 담았습니다.

by 배고픈맘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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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을 수확했습니다.

매실나무를 심고

재작년에 처음으로 매실을 수확했는데

그 양이 아주 적었습니다.

3kg 조금 못되었나 봅니다.

수확한 매실 양이 적어

애들 아빠가 그냥 혼자 후딱 따고 씻어

설탕에 넣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매실이 거의 열리지 않아

매실청을 담지 못했지요.

매실나무가 해갈이를 한다고 하는데

나무도 한 해 쉬어 가나 봅니다.

엄마가 준 매실청에

아는 동생이 준거해서

재작년에 담아 둔 매실청을 지금까지 먹고 있네요.

매실청은 늘 친정 엄마가 주셨는데

결혼 20년이 훌쩍 지나서 이제 제가 담아 봅니다.

#매실청 #매실청담그기 #황매실

 

매실나무를 심고 어떻게 보면

올해 제대로 된 매실을 수확했습니다.

 

올해는 매실 수확부터 씻어 설탕 재우기까지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2023.06.18. 일요일 매실 수확했습니다.

 

저희 집 매실은 황매실입니다.

빨갛게 색을 내는 열매가 너무 예쁘네요.

과육이 단단한 청매실에 비해

과육이 연해 매실청 담그기에 좋아요.

그리고 향도 좋습니다.

 

 

 

 

텃밭에 딱 한 그루 심은 매실 나무

한 시간 정도 따면 끝이랍니다.

 

약을 안치기 때문에 벌레도 많이 먹고

모양이 나쁜 것도 많아 수확량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나름 알이 굵고 벌레 먹지 않은 걸로 고르는 작업까지 했답니다.

 

수확한 매실은 마당 수도가 빨간 대야에 넣고

양손으로 비벼 주면서 씻었습니다.

 

물을 흘려보내면서

흐르는 물에 3번 씻어 주었습니다.

 

저는 매실을 씻어 건지고

애들 아빠는 꼭지 붙어 있는 매실을 골라

꼭지를 따 주었습니다.

 

씻어 건진 매실은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황매실 12kg을 준비했습니다.

 

씻어 물기 없이 말린 과실주 용기에

매실을 담아 줍니다.

 

그리고 백설탕 12kg을 준비해

매실에 부어 줍니다.

 

매실이 푹 잠기도록

매실 위에 설탕을 수북하게 부어 줍니다.

 

저희 집 과일청 담그는 전용 용기가

작은 걸로 두 개 있어

두개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그늘진 실온에서 100일 이상을 두고 건져라

아니다 일 년 365일은 두어야 한다 하는데

그럼 한 통은 100일 후에

한 통에 일 년 후에 꺼내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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