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간은 국간장으로 하시나요?
소금으로 하시나요?
저는 나물을 볶을 때는
특히 하얀색 나물은
무, 도라지, 콩나물은 소금으로
색이 있는 고사리는
국간장으로 합니다.
그 외 대부분 무침 나물은
국간장을 사용하지요.
아 해초류는 액젓을 사용합니다.
저희 친정 엄마도
액젓으로 간을 자주 하세요.
어간장을 아세요?
친정 엄마는 멸치 액젓을 달기면
끓이는 거죠.
끓인 액젓을 국간장 대신해서
나물이며 국물 맛 내는데 사용하세요.
요즘은 액젓이 멸치 액젓 외에도
맛을 내는 액젓으로
참치 액젓을 많이들 사용하지요.
참치 액젓으로 간을 하면
확실히 맛있다는 소문에
평소에 국간장으로 늘 맛을 내던 시금치나물을
참치 액젓으로 간을 해 시금치무침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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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액젓 시금치무침
준비하기....
데친 시금치 두 줌,
참치액젓 2 큰 술, 참기름 2 큰 술,
간 깨 1 + 1/2 큰 술
시금치 한 단을 사 왔습니다.
한 단의 양이 제법 많습니다.
시금치는 누렇게 진잎,
무른 잎을 떼어 내고
시금치 잎이 서로 떨어지지 않게
뿌리를 살짝 잘라내고
+ 자로 4등분으로 잘라
쪼개 줍니다.
그리고 다듬은 시금치는
흐르는 물에 한 번 정도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소금 1 큰 술을 넣고
손질한 시금치를 넣어 줍니다.
시금치는 물에 충분히 잠기는 양만
넣어 줍니다.
팔팔 끓는 물에
시금치가 충분히 잠기게 눌려준 후
위, 아래 한번 뒤집어
물에 잠기게 눌려 준 후
건져 줍니다.
시금치는 잎이 두꺼워 보여도
연하기 때문에
팔팔 끓는 물에 넣고
고르게 한번 위, 아래 뒤집어
바로 건져 데쳐 주어야
너무 무르지 않고
씹히는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
데쳐 건진 시금치는
흐르는 찬물에 담가 충분히 식혀 준 후
2~3번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줍니다.
그리고 물기를 짜고
너무 물기를 꼭 자면
시금치나물에 수분이 없이 말라
맛이 없으니
물이 한 두 방울 뚝뚝 떨어지는 정도로
물기를 짜 줍니다.
데쳐 물기 짜고
한 손 가득 잡은 양 한 줌
요렇게 두 줌이 나왔습니다.
큰 그릇에 데친 시금치 두 줌을 담고
참치액젓 2 큰 술, 참기름 2 큰 술,
간 깨 1+1/2 큰 술을 넣고
고르게 양념을 섞어 줍니다.
그리고 뭉쳐져 있던 시금치를 풀어 줍니다.
그리고 양념이 쏙 배어들게
힘을 주고 팍팍 묻혀 줍니다.
저는 평소에 조미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국간장, 참기름, 통깨를 갈아 넣고
시금치무침을 해왔는데
국간장 대신 참치 액젓으로 바꾸니
평소 먹던 시금 나물과 다른 맛이네요.
맛있습니다.
구수한 맛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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