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탕 끓이는 법 생물 꽃게 손질 꽃게된장찌개 끓이는 법 레시피

 

제가 사는 경북 동해안에는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는 꽃게가 아닌

깨다시꽃게가 많아요.

5일장에 나가면 살아 힘이 넘치는 꽃게를

뒤집어 쟁반에 담아 판답니다.

크기가 큰 것도 있지만 주로 크기가 작아요,

물론 큰 건 가격을 더 부르죠.

살아 움직이는 꽃게를

손질하는 게 좀 거시기 하지만

냄비에 무 잘라 넣고

고춧가루 된장 넣고 물 붓고 끓이다가

손질한 꽃게 넣고 마늘 대파 넣고 끓이면

국물이 구수하고 진한 꽃게탕이 된답니다.

끓일 때마다 이게 왜 이렇게 국물이 진할까? 할 정도 라지요.

깨다시꽃게가 맛있는 꽃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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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된장찌개

꽃게탕

 

준비하기....

손질한 꽃게 800g,

작은 무 1/2개...무 한 움큼,

고춧가루 2 큰 술, 된장 2 큰 술,

물 7 컵, 다진마늘 1 큰 술,

대파 1 대, 청양고추 2개

 

장날에 사온 깨다시꽃게입니다.

사이즈가 작은 걸로 사왔습니다.

50마리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이 영상을 올릴까? 말까? 고민을 했어요.

살아 있는 께를....

아무튼 물을 뿌려 숨을 죽였습니다.

물 뿌린다고 바로 죽지는 않아요.

 

아직 살아 있기에 고무장갑을 끼고

한 마리 씩 솔로 앞, 뒤 물질려 준 후

흐르는 물에 씻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게 배딱지를 꺽어

손으로 잡아 줍니다.

 

살아 있기 때문에

집게 발이 움직이지 못하게

배딱지를 잡고 게를 바닥에 수직으로 눌려 줍니다.

 

 

 

 

그리고 등껍질을 벗겨 줍니다.

살아 움직이는 게 손질하는 게 무섭긴 합니다.

집게발을 못 움직이게 눌려 준후

등껍질을 떼어내면 끝~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아요.

 

게 딱지,

등 딱지 속에 든 물은 버려 줍니다.

 

그리고 가위를 사용해

등딱지를 벗긴 게의 아가미를 잘라 줍니다.

 

 

 

 

 

아가미, 게 입, 게 다리 끝마디를

가위로 자르고

몸통을 반으로 잘라주면

꽃게손질은 끝입니다.

 

텃밭에서 뽑아 온 무가 크기가 작아요.

무를 0.5cm 통으로 자르고

지름이 작은 무는 4등분,

지름이 큰 무는 6등분 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작은 무 1/2 개....

손질한 무 한 움큼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냄비에 준비한 무를 담고

고춧가루 2 큰 술, 된장 2 큰 술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물 7컵을 부어 줍니다.

 

가스불에 올려 센 불에서 팔팔 끓여 줍니다.

 

그리고 손질한 게 20마리...800g

등딱지, 몸통을 끓는 물에 넣어 줍니다.

 

게를 넣고 고르게 저어 센 불에서 끓여 줍니다.

 

국물이 끓으면 중 불로 줄여 끓여 줍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 1 큰 술,

대파 1 대를 준비해 흰부분을

어슷하게 썰어 넣고 끓여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파 초록부분과

청양고추 2개를 어슷 썰어 넣고 끓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