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 자박한 새우젓 둥근 애호박 볶음 여름 최애 반찬 호박볶음

 

애들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둥근 애호박볶음

국물 자박하게 볶아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해서 먹어야 맛있답니다.

차갑게 식은 호박볶음을

국물과 함께 밥에 넣고

슥~ 비벼 먹으면 그렇게 맛있답니다.

결혼하고 시어머님께 배운 건데

애들 아빠 어릴 때부터 먹어오던 반찬이죠.

그런데 전 싫어하는 반찬입니다.

그러고 보니 전 어릴 때 너무 맛있게 먹은

울 엄마 오징어 국을

애들 아빠는 너무 싫어하네요.

내 먹자고 끓이지는 않으니 그 맛도 가물가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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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자박한 둥근 애호박 볶음

 

준비하기 ....

둥근 애호박 1 개,

양파 1/2 개,

참기름 1 + 1/2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새우젓 1 +1/2 큰 술,

물 2 컵, 간 깨 1 큰 술

 

 

올해 텃밭에서 처음 딴 둥근 애호박입니다.

호박을 심은 곳에 풀 정리를 안해 호박을 덮어 버렸습니다.

게으른 농부라 어쩔수 없네요.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의 특징

크고 못생겼다

가끔~~~ 이쁜 것도 있다

정도 입니다.

 

둥근 애호박 1 개를 씻어

길게 반으로 자른 후

꼭지 부분과 꽁지 부분을 살짝 잘라 내고

길게 4 등분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두껍지않게

0.3~0.5cm 두께로 잘라 줍니다.

 

그리고 냄비에 호박을 담고

양파 1/2 개를 채 썰어 담아 줍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 1 큰 술,

참기름 1 + 1/2 큰 술을 넣고

가스불에 올려 중 ~ 약불에서

고르게 한번 볶아 줍니다.

 

그리고 물 2 컵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새우젓 1 + 1/2 큰 술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고르게 섞어 주면서 끓여 줍니다.

 

호박이 부드럽게 익으면

불을 끄고 간 깨 1 큰 술을 넣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