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삭부터는 차례를 지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마음은 먹었지만
2008년부터 해오던
추석 차례상을 완전히 안 할 수는 없고
명절이라 집에 오는
대딩 아이들도 먹을 게 있어야 하니
차례상에 올리는
소고기, 전복 산적은 할까 합니다.
얼마 전에 폰을 이리저리 보다 보니
차례상은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을
올리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할까 합니다.
이제 추석 차례상 보다
추석이라고 오랜만에 집에 오는
아이들 반찬이 더 신경 쓰이네요.
#전복손질 #전복조림 #전복간장조림 #반찬
전복 간장 조림
준비하기.....
손질한 전복 4 마리,
간장 5 큰 술, 청주 3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설탕 1 큰 술, 후추 약간,
다시마 멸치 육수 1 + 1/2 컵,
청양고추 1 개, 홍고추 1 개,
통깨 약간
구입한 전복을
바로 요리해서 드시는 게 아니라면
손질해서 전복 내장과 분리해
냉동 보관해 두고 드시면 된답니다.
싱싱한 전복 회로 드시는 게 아니고
죽이나 조림으로 드신다면
냉동 전복도 괜찮습니다.
전복은 솔로 구석구석 문질려
흐르는 물에 씻어 줍니다.
솔로 문질려 씻은 전복입니다.
전복 껍데기 뽀족한 부분에
껍데기와 붙은 관자가 있어요.
요 부분을 숟가락으로 밀어
껍데기와 살을 분리하고
내장을 터지지 않게
살짝 터지기도 하지만 아무튼
잘 떼어 줍니다.
내장을 떼어낸 전복에서 이빨을 제거해 줍니다.
손질이 끝난 전복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빼 줍니다.
손질해 바로 먹을 게 아니라면
살과 내장을 따로 담고
한 번에 먹을 양만큼
비닐팩에 담아 냉동해 줍니다.
냉동실에 있던
손질한 전복 4마리를 꺼냈습니다.
살짝 해동한 후
사선으로 칼집을 넣어 줍니다.
냄비에
간장 5 큰 술, 청주 3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설탕 1 큰 술, 후추 약간,
다시마 멸치 육수 1 + 1/2 컵을
부어 줍니다.
가스불에 올려 센 불에서 끓여 줍니다.
그리고 칼집을 넣은 전복을 넣고 졸여 줍니다.
센 불에서
전체적으로 고르게 팔팔 끓으면
중 불로 줄여 졸여 줍니다.
끓이면서 생긴 거품은 한번 걷어 주었습니다.
뒤집어 주면서 색이 배어들게 졸여 줍니다.
양념장이 자박 자박하게 졸여지면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 개를
어슷하게 썰어 넣고
한 번 더 끓여 줍니다.
통으로 한 입에 먹기 큰 전복이라
한 김 식은 후
칼집에 맞춰 잘라 주시면 된답니다.
그릇에 담고 통깨를 솔솔 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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