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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인삼 수삼 손질 보관 먹는 방법 대추 인삼차 끓이는 법 인삼 요리 라떼 만들기

by 배고픈맘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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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은 말리지 않은 인삼

그러니까 밭에서 캐서 말리지 않고

바로 파는 인삼을 수삼이라고 합니다.

금산 인삼 축제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걸 피해

11월 2일 장날에 맞춰

금산 수삼 센터로 수삼을 사려 갔다 왔습니다.

수삼 도매와 소매상이 있는 곳이

금산 수삼 센터입니다.

수삼을 사 온 다음날 바로 수삼을 손질해서

일 년 동안 먹을 수삼

삼계탕에 한 뿌리씩 넣으면 수삼 향이 가득해서

삼계탕, 닭곰탕을 끓이면 맛있습니다.

아무튼 손질한 삼계탕용 수삼을 냉동해 주고

나머지는 압력솥에 대추와 함께 삶아

환절기 애들 아빠가 매일 물 대신 마시는 수삼 대추차

대추 수삼차 인삼차를 끓였습니다.

결혼하고 매년 해오는 일이라 힘든 건 없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니

아이들이 있으면 한 잔씩 먹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한 뿐입니다.

#수삼손질방법 #수삼보관방법 #인삼차

#인삼요리 #인삼라떼 #대추차

 

수삼차 인삼차

수삼 대추차

수삼 인삼 라떼

 

 

수삼 손질 방법 >>>

 

수삼 두 채 1.5 kg입니다.

수삼을 그릇에 담고

충분히 잠기는 물을 부어 줍니다.

 

먼저 물에 수삼을 흔들어 씻어

흙을 가볍게 씻어 줍니다.

 

뿌리가 다치지 않게

가볍게 물에 한번 씻어 체에 건져 줍니다.

 

그릇에 수삼을 한 뿌리만 담고

솔로 구석구석 문질려 씻어 줍니다.

수삼 잔뿌리가 흘러 내려가지 않게

그릇에 담고 씻어 주는 게 좋아요.

요렇게 수삼 한 뿌리 한 뿌리

솔로 문질려 씻어 주는 게 일입니다.

 

저는 요런 가는 잔뿌리도

놓치지 않고 다 모아 줍니다.

 

 

한 뿌리씩 솔로 문질려 씻은 후

그릇에 몽땅 담고

다시 한번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뿌리씩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줍니다.

구석구석 모래가 많이 박혀 있어요.

 

 

 

솔로 구석구석 문질려 주다 보면

뿌리가 많이 꺾어지고 합니다.

떨어진 뿌리는 따로 모아

손으로 흔들어 씻어 줍니다.

 

수삼 머리 부분
뇌두라고 합니다.

이 부분을 저는 잘라 내고 먹습니다.

 

 

수삼 보관 방법 >>>

씻어 체에 건져 물기가 최대한 빼 줍니다.

한 번에 다 먹기에는 많은 수삼은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해 줍니다.

 

 여러 뿌리를 한 번에 담아도 되고

저처럼 한 뿌리씩 보관해도 된답니다.

 

대신 수삼을 냉동하면

잔 뿌리는 얼어 잘 부서지기 때문에

한 번에 사용할 양 만큼씩

지퍼백에 담아 주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지퍼백에 수삼을 넣을 때는

잔뿌리가 얼어

부서져도 밖으로 빠지지 않게

뿌리를 먼저 넣어 줍니다.

 

한 뿌리씩 담은 수삼을

큰 지퍼백에 한 번 더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면

일 년을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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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인삼 수삼차

인삼 수삼 대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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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솥에 수삼 씻으면서 떨어진

잔뿌리를 몽땅 담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수삼 한 채

7~8 뿌리... 750g을 담아 줍니다.

 

그리고 대추 50개

크기가 작은 대추라 50개를 씻어 넣고

물 4리터를 부어 주었습니다.

 

대추 크기가 크거나 보통이라면

30개 정도 넣어 주세요.

 

그리고 압력솥 뚜껑을 닫고

가스불에 올려 센 불에서 끓여 줍니다.

 

압력솥 추가 돌기 시작하면

5분간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충분히 식을 동안 그대로 둡니다.

 

완전히 식은 후 압력솥 뚜껑을 열어 줍니다.

 

무르게 익어 버린 수삼은

따로 건져 줍니다.

 

 

수삼을 건져 내고

대추를 체에 건져 줍니다.

 

대추를 국자로 으깨다 보면

대추가 터지면서 국물이 튀기 때문에

대추가 담긴 체를

대추 수삼 끓인 물에 넣고

국자로 으깨 줍니다.

 

대추를 으깨

대추 살을 체에서 내려 줍니다.

대추차 만들 때와 같은 방식입니다.

체를 물에 담가

국자로 대추를 으깨 주면

대추살이 물에 잘 내려갑니다.

 

체에 남은 대추 씨와 껍질은

버려 줍니다.

 

삶은 대추 살을 내린

대추 수삼차

대추 인삼차입니다.

 

물병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고

한 잔씩 마시고 있습니다.

요즘은 날이 추우니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

따뜻하게 먹어도 좋습니다.

애들 아빠는 아침에 일어나면

차가운 상태로 한 잔씩 마십니다.

대추가 병에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마실 때 병을 흔들어

컵에 따라 주셔야 합니다.

 

 

대추의 단맛과

수삼의 쌉싸래한 맛의

대추 수삼차

인삼차입니다.

대추는 기호에 따라 조절해

수삼 인삼 대추차로 드셔도 된답니다.

 

 

수삼 인삼 라떼 만들기  >>>

삶아 건져낸 수삼을

믹서기에 담아 줍니다.

 

수삼이 잘 갈리게

수삼 대추 내린물을 조금 부어 줍니다.

 

그리고 수삼을 곱게 갈아 줍니다.

 

요렇게 믹서에 간 수삼 한 숟가락을 듬뿍 떠서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넣고

꿀도 조금 넣고 고르게 섞어주면

수삼 인삼 라떼가 된답니다.

 

믹서에 간 수삼은

작은 밀폐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동해 둡니다.

드실 때는 한 통씩 냉장실로 꺼내

냉장고에서 녹여 드시면 된답니다.

요건 대추 수삼차를 다 먹은 후

인삼 수삼 라떼로 먹는답니다.

 

수삼을 갈고 믹서에 남은 수삼을

그냥 설거지하면 아깝지요.

믹서 구석구석에 묻은 거라

양이 제법 된답니다.

 

 우유 한 컵 정도룰 붓고

꿀도 좀 넣어 줍니다.

 

그리고 믹서를 돌려 고르게 섞어 주면

인삼 수삼 라떼가 된답니다.

 

이대로 마셔도 좋고

전자렌지에 돌려 따뜻하게 먹어도 좋아요.

 

작은 용기에 나누어 담은

믹서에 간 수삼은 냉동실로

대추 인삼 수삼 차는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환절기 우리 집 건강 음료 준비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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