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그릭요거트 오픈 샌드위치 만들기 무화과 빵 먹는 법 요리

텃밭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무화과뿐 아니라

사과, 감, 대추, 블랙베리, 황매실....

언제 심은지도 모르게

애들 아빠가 나무를 심긴 했는데

과일이 열리기는 합니다.

새들이 쪼아 먹고

개미가 먹고

벌레가 먹고

그러다 보니 온전하게 수확한 과일이

아예 없거나 얼마 없을 뿐

열매는 매년 열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수확한

무화과입니다,

무화과가 열리고 익을 때를 기다려 따 보면

개미들이 이미 무화과 속에 들어가 먹고 있습니다.

요 며칠 기온이 뚝 떨어지니 개미도 사라지고

겨우 작디작은 무화과 4 개를 수확했습니다.

첫 수확한 무화과를 사진으로 남길 겸 해서

무화과 그릭요거트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무화과샌드위치

#무화과그릭요거트샌드위치

무화과 그릭요거트 오픈 샌드위치

 

준비하기....

무화과 4 개, 식빵 1 장,

그릭요거트 3 큰 술,

다진 아몬드 1 큰 술,

꿀 1 큰 술

 

 

텃밭 가장자리에 심어 둔

무화과나무에서 수확했습니다.

크기가 좀 작아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딱은 무화과는

세로로 길게 반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원두커피 종이필터에

집에서 만든 플레인요거트를 한가득 채워

냉장고에 1 시간 정도 두면

꾸덕꾸덕한 그릭요거트가 금세 만들어집니다.

 

밥숟가락으로

그릭요거트를 듬뿍 떠서

3 큰 술을 준비해 줍니다.

 

종이필터가 아래가 뽀족한 삼각형이라

숟가락으로 떠지지 않으면

종이필터를 찢어 주시면 된답니다.

 

식빵 한 장을 준비해

식빵 위에 그릭요거트를 발라 줍니다.

 

식빵 대신 베이글 또는

치아바타, 바게트 빵을

준비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무화과를

그릭요거트에 박히게 꾹 눌려

단면이 보이게 올려 줍니다.

 

그리고 무화과 위에

꿀 1 큰 술 정도를

고르게 뿌려 줍니다.

 

그리고 굵직하게 다진

아몬드 1 큰 술을

고르게 뿌려 줍니다.

 

무화과를 포크로 찍어 준 후

칼로 잘라 한 입에 드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