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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우리집 김치담그는날, 솎음무로 만든 무청김치

by 배고픈맘 2019.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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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도 담고

무청말려 삶아

시래기도 먹을려고

텃밭에 무를 심었지요.

씨를 뿌려 심었더니

 빽빽하게 많이도 자랐습니다.

동치미 무로 잘 자라도록 한번 쏙아 주었지요.

쏙아낸 무,

무 보다는 무청이 맛있는

무청김치를 담았습니다.


#김치, #무청김치, #반찬, #솎음무,

#무청김치담그는법, #김치담는날, #김치담그는날



솎음무로 만든 무청김치


%ED%8F%AC%ED%81%AC%EC%8A%A4%ED%91%BC준비하기....

쏙음무 2단, 천일염 굵은소금 1컵,​

물 1리터....소금에 절여  14줌.

​고추가루 20큰술, 양파 1개, 마늘 20톨, 생강 1톨,

매실청 2큰술, 멸치액젓 25큰술,

밥 3큰술, 다시마 멸치육수 3컵​

 


텃밭에서 쏙아온 무입니다.

무청을 먹기위해 심은 무랍니다.

무청은 말려 시래시로

무는 알이 작아 동치미무 로 딱이랍니다.

 

너무 늦게 쏙아내 무가 제법 자랐습니다.

무가 큰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습니다.

 

누렇게 진 무청잎은 떼어 내고

무청 잎의 제일 끝부분을

 살짝 잘라 내 줍니다.

 

무 끝의 실오라기 같은 뿌리는 잘라내고

무청이 연결된 무 윗부분 부터

 칼로 긁어 껍질을 벗겨 내

 손질해 주었습니다.

 

김치 담을 무가 달린 무청과

데쳐 무쳐 먹을 무가 없는

여린 무청잎으로 나눠

손질해 주었습니다.

 

무 크기에 따라

4~6등분으로 무를

 길이로 길게 잘라 준 후....

 

무청을 너무 길지않게

 5~6cm 길이로 잘라

손질해 흐르는 물에 씻어 주었습니다.

큰 그릇에

씻어 물기가 촉촉하게 있는

무청과 무를 바닥에 한층 깔아 준 후

천일염 1큰술 정도를 위에  고루 흩뿌려 줍니다.

그리고 다시 씻은 무청을 한층 깔고

 소금 뿌리기를 반복한 후....


소금이 흘려 내리지 않게

물 1리터를 골고루 살살 흩뿌려  줍니다.


텃밭에서 뽑은 무청이라....

 시장에 파는 단으로 하면

두단정도 될것 같습니다.

쏙음무 2단

천일염 긁은 소금 1컵으로

2시간을 절여 줍니다.

중간에 한번 위, 아래를 뒤집어 주세요.

 


2시간을 절인 쏙음무

 손으로 양껏 잡아 보니 14줌이 나옵니다.

제가 이렇게 손으로 한줌 씩 잡아 보는건

 양념, 멸치액젓 양을 정해야 하기때문이지요.



절인 무청과 무는

 흐르는 물에 2~3번 씻어 건져

 물기를 빼 줍니다.

 

그리고 큰 그릇에 옮겨 담고

고추가루 20큰술

뭉치지않게 한번 버무려 줍니다.

 


믹서기에

양파 1개를 덤성하니 잘라 담고

마늘 20톨, 생강 1톨,

매실청 2큰술,

멸치액젓 25큰술을 넣고

곱게 갈아 준 후....

 

고추가루로 한번 버무린

 무청과 무에 붓고.....

 

믹서기에

밥 3큰술,

다시마 멸치육수 3컵을 준비해

밥이 겉돌지않게

 먼저 조금만 붓고 곱게 갈아 준 후

남은 다시마 멸치육수를 붓고 갈아

찹살풀을 대신해 줍니다.

 


그리고 무청과 무에 붓고.....

 

양념과 힘께 고루 잘 버무려 줍니다.

 

소금에 절여 지고

양념에 절여 지다 보니

그 많던 무청이 이랗게 쑥 줄어 들었습니다.

김치통에 담아 실온에 두고 하루 정도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두고 드시면 되겠습니다.

빨리 익혀 드시고 싶으시면

 실온에 2~3일정도 두면 금새 맛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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