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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시금치 나물 무침 만드는 법 시금치 손질 다듬기 데치기 삶는 법

by 배고픈맘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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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날에 시금치를 단이 큰 놈으로

한 단을 사 왔습니다.

시금치 단은 큰 데

시금치 포기라고 해야 하나요

한 뿌리는 얄상합니다.

어찌 근처에 시금치 밭이 널려 있는 곳인데

좋은 물건은 밖으로 다 나가나 봅니다.

시금치가 초록 초록하니 싱싱해서

다듬을 것도 없습니다.

시금치 뿌리 살짝 잘라내고

누렇게 색이 바랜

잎 끝부분을 잘라 다듬고

끓는 소금물에 넣고 데쳐

별 양념 없이 국간장에 묻혀낸

겨울 시금치는 맛있습니다.

#시금치나물무침 #시금치데치기

#시금치다듬기

 

 

시금치 나물 무침

 

준비하기.....

데친 시금치 한 줌,

국간장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간 깨 1 큰 술

 

 

시금치가 양이 적은 단은

데쳐보면 한 줌 정도 나오고

양이 좀 많다 싶으면

데쳐서 3 줌 정도가 나옵니다.

보통은 2 줌이 나오지요.

제가 장날에 사 온 시금치는 단이 좀 큽니다.

 

싱싱해서 별다르게 손질할 것 없이

시금치 잎이 낱 잎으로 떨어지지 않게

뿌리 부분을 살짝 잘라내고

지저분한 잎 끝부분을 살짝 잘라 주었습니다.

간혹 누렇게 뜬 잎이나

뭉그러진 농한 잎은 떼어 줍니다.

 

다듬어 흐르는 물에 씻은 시금치는

한 뿌리를 3~4 등분으로

손으로 쪼개 줍니다.

 

 

 

 

 

다듬은 시금치가 충분히 잠기는 물을

냄비에 붓고 팔팔 끓여 줍니다.

그리고 소금 1 큰 술을 넣어 줍니다.

 

물이 팔팔 끓을 때

손질한 시금치를 몽땅 넣어 줍니다.

그리고 거품기로 시금치가 물에 푹 잠기게

고르게 한번 눌려 준 후

위, 아래를 뒤집어 한번 눌려 줍니다.

그리고 건져 줍니다.

 

시금치는 삶기보다는 데쳐야 합니다.

끓는 물에 넣고

뜨거운 물에 시금치를 고르게 한번 저어 준 후

건져 줍니다.

그래야 시금치 나물이 너무 물컹하지 않고

씹는 식감이 살아 있어요.

 

 

데친 시금치는 건져

흐르는 찬물에 충분히 식혀 준 후

2~3번 흔들어 씻어 줍니다.

 

 

체에 건진 시금치는

손으로 물기를 짜 줍니다.

물기를 너무 메마르게 꾹 짜지 마시고

물이 한두 방울 똑똑 떨어지게

촉촉하게 있을 정도로 짜 줍니다.

 

데친 시금치를 한 손가득 잡을 양 한 줌

요렇게 3 줌이 나왔습니다.

 

볼에

국간장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간 깨 1 큰 술을 넣고

고르게 섞어 줍니다.

 

 

그리고 뭉쳐진 데친 시금치 한 줌

풀어 넣어 줍니다.

 

그리고 시금치에 간이 배어들게

팍팍 묻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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