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미역 물미역 손질 데치기

장날에 나가

물미역 생미역을 사 왔습니다.

요즘 고물가에 나름 저렴하게

잘 사 왔다 싶은 물미역입니다.

아주 큰 빨간 고무대야에

생미역을 양껏 담아 놓고

원하는 가격대로

파시는 분들이 시장 곳곳에 있습니다.

이천 원에 정말 많은 양을 담아 주시네요.

싱싱한 생미역은

정말 생으로 기름간장에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생미역의 향이 강해 못 드시는 분들은

끓는 물에 데쳐 꼬들꼬들하게 드셔도 맛있지요.

생미역과 데친 미역으로

간단하게 제철 자연밥상이 차려졌습니다.

#생미역 #물미역 #물미역손질 #물미역데치기

 

생미역

물미역 손질 데치기

 

준비하기....

생미역

초고추장, 간장, 참기름, 통깨

 

장날에 나가 사 온 물미역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물미역부터 큰 그릇에 담고

미역이 충분히 잠기는 물을 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물미역을 물에 담가 두는 동안

다른 장 봐온 걸 정리했습니다.

20~30분간 담가 두었습니다.

 

생미역을 손으로 문질려 주지 않고

민물에 담가만 두면 뻣뻣한 미역이 부들 해지면서

미역에 붙은 이물질이 잘 떨어진답니다.

 

 

먼저 먹을지 버리질 모를

미역귀는 잘라 주었습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미역을

전체적으로 한번 흔들어 씻어 줍니다.

 

 

그리고 긴 미역 한 줄기씩을 잡고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빼 줍니다.

 

물기 뻰 생미역을

너무 길지 않게 5~6cm길이로 잘라 줍니다.

요렇게 생미역 손질은 끝입니다.

 

 

생미역 대신 꼬들꼬들한 식감의

데친 미역을 좋아하시면

팔팔 끓는 물에 생미역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미역을 위, 아래, 좌, 우

고르게 저어 초록색으로 변하면 건져 줍니다.

 

 

데친 미역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최대한 꼭 짜 줍니다.

 

 

그리고 데친 미역을 5~6cm 길이로 잘라 줍니다.

 

생미역은 양조간장에

참기름을 살짝 넣고 통깨를 넣어 찍어 드시고

데친 미역은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면 맛있는데

이건 저의 개인 입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