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동해안 해수욕장 바닷가 백사장에서
발로도 잡히는 백합조개
정확한 명칭은 민들조개라고 합니다.
바닷물 수조에서 모래를 다 토해낸 백합조개는
조개구이로도 맛있지만
조개탕을 끓이면 그렇게 국물이 끝내주는 조개탕입니다.
해캄이 된 조개를 한번 빡빡 씻어 준 후
냄비에 물을 같은 양으로 붓고 끓여주면 끝입니다.
조개탕을 먹을 때 조개 껍데기가 없어야 먹기 편해서
국물이 바글바글 끓으면서 조개가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조개껍데기에서 조갯살을 분리해 주는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따로 간을 더 할 필요는 없고
국물 간을 봐서 국물이 짜면 물을 좀 더 추가해 주고
부추, 방아잎, 청양고추를 넣어 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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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조개탕
조개탕
준비하기....
민들조개 2 대접, 물 2 대접,
방아잎 약간, 부추 한 줌, 청양고추 2개
조개탕에 부추만 넣어도 되는데
저희는 방아잎을 좋아해서 방아잎도 조금 따 왔습니다.
텃밭에서 수확한 부추와 방아잎을
흐르는 물에 씻어 주었습니다.
방아잎은 너무 크지 않게 덤성하게 잘라 주었습니다.
너무 길지않게 부추를 1~1.5cm 길이로 잘라
한 줌 정도 준비해 줍니다.
청양고추 2 개를 송송 썰어 준비해 줍니다.
준비한 채소를 그릇에 모아 준비해 줍니다.
백합조개라고 부르는
동해안 모래사장에 사는 민들조개입니다.
조개는 바닷물이 든 수조에서 모래를 해캄 한 후
손으로 빡빡 문지른 후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어 줍니다.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빼 준비해 줍니다.
국 대접으로 씻은 조개를 한가득 담아
2 대접을 냄비에 넣어 줍니다.
그리고 물을 2 대접을 부어 줍니다.
조개와 물을 1 : 1 비율로 끓이면
국물 간이 딱 맞을 겁니다.
그리고 가스불에 올려 끓여 줍니다.
국물이 전체적으로 팔팔 끓으면
조개를 한번 고르게 저어 줍니다.
너무 오래 끓일 필요는 없어요.
조개 입이 다 벌어지면 불을 꺼 줍니다.
이 상태에서 채소를 넣고 끓여 먹기는 불편해
조개껍데기에서 조갯살을 빼 줍니다.
뽀얀 국물에 껍데기를 빼고 조갯살만 남은 조개탕입니다.
국물 간을 봐서 짜면 물을 조금 추가하고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 넣어 줍니다.
소금보다는 물을 조금 덜 넣고 끓여 주는 게 좋아요.
그리고 다시 가스불을 켜고 끓여 줍니다.
그리고 국물이 끓으면 준비한 채소를 몽땅 넣고
고르게 한번 저어 준 후 불을 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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