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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먼저 프레인요거트 만들고 그릭요거트 만들기

by 배고픈맘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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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요거트를 만들기 위해서

먼저 프레인요거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수분이 많은 프레인요거트에서 수분...

유청을 뺀 게 그릭요거트입니다.

순두부를 거즈에 담아

 무거운 돌을 올려 수분을 빼면 두부가 되는거처럼...

프레인요거트는 수분이 많아 씨리얼을 말아 먹어면 좋고

그릭요거트는 크림치즈처럼 빵에 발라 드시면 좋지요.

칼로리 걱정으로 좋아하는 크림치즈를 양껏 드시지 못했다면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꾸덕꾸덕한 그릭요거트가 크림치즈 대신으로 딱 좋아요.

#프레인요거트만들기, #그릭요거트만들기

 

1. 프레인요거트 만들기

 

 

집에서 만들어 먹고 남은

프레인 요거트가 있으면

거기에 우유를 바로 부어 고루 섞어 주면 된답니다.

 

그런데 남기지않고 다 먹었다면

마시는 프레인요거트 한병이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남양 불가리스를 사용했는데

언제부터인지 불가리스는 안사게 되네요.

 

요구르트 중에 기능성이 있는 요구르트가 있습니다.

캡슐이 들어 있어

장까지 안전하게 간다는 요구르트를 사용했을때

프레인요거트가 아닌

흥건한 우유 그대로인 경우가 있었습니다.

물론 우유도 칼슘 우유나, 저지방 우유로도

 요거트가 만들어 지지않습니다.

딱 기본 일반 우유를 사용해 주세요.

저는 전기없이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부어

 프레인요거트를 만드는

요구르트 제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릴적 친정 엄마가 사용하던

1리터 우유팩을 그대로 넣어 요거트를 만들던

 한미 요구르팅 기계도 고장없이 잘 사용했는데

그건 전기를 꽂아야 하는거고

제가 지금껏 사용하는 이지요는

전기없이 보온으로

요거트를 만드는거 요거트 제조기입니다.

서로 장단점은 있습니다.

 

 요거트 제조기 속용기에...

전기 밥솥으로 따지면 내솥이죠.

마시는 프레인요구르트 한병 150ml를 부어 줍니다.

​요거트 제조기

용기 용량이 900ml 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일반 우유를 부어 줍니다.

속 용기에 보시면 표시선이 있습니다.

거기까지 우유를 부어야 하는데

전 늘 좀 더 부어 줍니다.

 

그리고 속용기 뚜껑을 꼭 닫고

고루 흔들어

우유와 요구르트를 잘 섞어 준비해 줍니다.

주전자에 물을 팔팔 끓여 줍니다.

그리고 요거트 제조기 겉 용기에 부어 줍니다.

요거트 제조기 겉용기에 들어 있는

 빨간 받침선 위로

 물이 올라 오게

팔팔 끓인 물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우유와 요구루투를 섞은

속 용기를 넣어 줍니다.

 

요거트 제조기 겉 용기 뚜껑을 꼭 닫고

실온에서 6~7시간을 발효시켜 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만들어지는

 프레인요거트가 만들어 졌습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고

먹을때 마다 컵에 덜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프레인요거트가 만들어 졌으니

이제는 그릭 요거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릭요거트는

 프레인 요거트에서

수분..유청을 빼주면 된답니다.

유청을 어느 정도 빼느냐에 따라

그릭요거트 질감이 많이 달라집니다.

오랜 시간을 두고 유청을 빼 주면

더 꾸덕꾸덕한 그릭요거트가 된답니다.

 

 2. 그릭요거트 만들기

 

먼저 볼에 체를 걸어 줍니다.

 

요 체가 결혼할때 친정 어무이께서 장만해준

신혼 살림 중 하나 입니다.

부산 깡통시장에서 구입한거라지요.

20년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체에 면보

 키친타올을 깔아 줍니다.

그리고 프레인 요거트를 부어 줍니다.

저는 만든 프레인 요거트 900ml

한병을 몽땅 부어 주었습니다.

프레인 요거트가 넘치지않고

안전하게 다 들어갔습니다.

옆에 남은 키친타올로

프레인 요거트를 덮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큰 비닐팩으로 감싸 준 후

냉장고에 넣어 주었습니다.

 

비닐을 안 씌우면 요거트에

 반찬 냄새가 날것 같기도 하고

뭐...나름의 생각에

 비닐을 씌우는게 낫겠다 싶어 답니다.

요 렇게 6시간 이상을 두었습니다.

요거트 만드는건 별 다른 기술이 없습니다.

 시간이 하는거럽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프레인요거트에서 유청이 빠져 나간게

눈으로도 보이시죠.

체를 들어 올리니

볼에 유청이 이렇게나 많이 나와 있습니다.

 

유청에 우유와 레몬즙, 시럽을 추가해 주면

인도의 국민 음료 라씨가 된다고 합니다.

아는맛이 무섭다고 하는게 맞나 봅니다.

저는 모르는 맛이기에

유청은 패스 했습니다.

 

프레인 요거트에서 유청...

수분이 쏙 빠지고 만들어진

그릭 요거트 입니다.

밀폐용기에 담아주니

양이 그리 많지 않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프레인 요거트일때

요 밀폐용기에 담긴 양과

그릭 요거트일때

 요 밀폐용기에 담긴 양은 정말 다르답니다.

 

​버터나 크림치즈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적은 양이 아니랍니다.

 

꾸덕꾸덕 크림치즈 질감이 좋아

유청을 오랜 시간을 빼 주었지요.

요렇게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고 드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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