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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곱창김 후라이팬 굽기 김구이와 쪽파 기름간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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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을 구워 밥 올리고 돌~ 말아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텃밭에 올라온 쪽파를 송송 썰어 넣고

통깨 넣고 참기름 넣고 만든

쪽파 기름간장을 만들어

갓 한 뜨끈한 밥에 올려 쓱 비벼 준 후

바삭하게 구운 김에 올려 먹으면 맛있지요.

요 맛난 생김 구이 중에서

곱창김이 최고인듯합니다.

구멍이 슝슝 뚫려 밥알이 빠져나오긴 하지만

맛있습니다.

그런데 김구이는 좀 번거롭지요.

김가루가 흩날리고

식탁이나 싱크대 상판에서

수분을 머금은 김가루는 잘 닦이지도 않아요.

그래서 맛난 김구이를 포기하고 산적도 많지요.

그래서 그나마 김가루기 덜 날리는 방법을 찾은 게

생김을 도시락김 크기로 자른 후 굽기입니다.

전장 김을 구운 후 자르면

큰 김을 작은 크기 후라이팬에서 굽느라

가스불에서 날리고 굽고 난 후 자를 때 날리고

그런데 생김을 작은 크기로 자른 후 구우면

날리는 김가루가 없어 편합니다.

#곱창김 #곱창돌김 #김구이 #곱창김굽기

 

곱창김 굽기

김구이

쪽파 기름간장

 

준비하기.....

곱창김

송송 썬 쪽파 4 큰 술, 통깨 1 큰 술,

간장 3 큰 술, 참기름 1 큰 술

 

먼저 김가루가 떨어지기에

넓게 키친타월을 깔아 준 후

김을 포장지에서 꺼내 줍니다.

 

 

이 번거로운 과정을 좀 덜하고 싶어

김을 구울 때 좀 많이 구워 주었습니다.

 

 

곱창김 중에서 신안 곱창 돌김입니다.

곱창김은 김의 원초가 소 곱창의 구불구불한

모양을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죠,

수확하는 시기가 11월 ~12월 한 달로 짧아

귀하기도 합니다.

 

곱창김 전장을 3~4 장 겹쳐

길이가 긴 쪽으로 길게 반으로 접은 후

접은 부분을 손으로 꾹꾹 누른 후

칼을 반으로 접은 김 사이에 넣고

김을 반으로 싹~ 잘라 줍니다.

 

김가루 정말 많이 나옵니다.

길게 반으로 자른 김을

4등분으로 자르면

도시락 김 사이즈가 된답니다.

 

길게 반으로 자른 김을

반으로 접어 자르고

 

 

또 반으로 잘라 줍니다.

 

 

김을 칼로 자를때는

3~4 장 정도를 겹쳐 자르면

잘 잘라 집니다.

 

도시락 김 사이즈로 김을 잘라 주었습니다.

 

 

저는 깊이가 있는 웍을 사용했습니다.

가스불에 팬을 올리고 센 불에서 달궈 준 후

불꽃이 제일 약하게 줄여 줍니다.

 

그리고 자른 생김 3장을 겹쳐

달군 팬에 넣어 줍니다.

한 장은 얇아 금세 타는 거 같고

2~3장을 겹쳐 구워 주면

두께감이 있어 노릇하게 구워집니다.

 

김을 달궈진 후라이팬에 넣고

김이 쪼그라지지 않게

뒤집개로 김을 눌려 줍니다.

 

 

그리고 김을 뒤집어

뒤집개로 눌려 구워 줍니다.

 

 

노릇하니 바삭하게 구워 줍니다.

 

구운 김은 체에 담아 김을 식혀 줍니다.

 

 

그릇에 송송 썬 쪽파 4 큰 술,

통깨 1 큰 술을 담아 줍니다.

 

 

그리고 간장 3 큰 술,

참기름 1 큰 술을 넣고 섞어

쪽파 기름간장을 만들어 줍니다.

 

 

잘 구운 곱창김과

고소한 쪽파 기름 간장

자취생 딸에게도

요렇게 챙겨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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