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요거트 샐러드 만들기 드레싱 소스 요리 만들기

겨울 간식,

때론 주식인 고구마

텃밭에 고구마를 수확해 박스에 담아

얼지 않게 거실 구석에 늘어놓았습니다.

늙은 호박들과 함께 말입니다.

매년 이맘때부터 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 갈 때까지

가을에 수확한 농작물이 거실 장식품입니다.

이쁘고 잘 생긴 건 골라 어른들께 보내고

파지라고 하죠.

저희는 고구마를 캐면서

흠집 나고 잘리고 못생긴

고구마부터 먹고 있습니다.

제일 만만한 건 냄비에 물 붓고

체반을 넣고 찐 고구마로 먹다가

지겨울 때쯤

한두 개 남은 찐 고구마로

뭘 먹을까 하면서

어떻게든 끝까지 해 먹지요.

농사지은 농작물은 절대 버리는 법이 없습니다.

물론 수확할 때 밭에서는 버려도

수확해서 집으로 들어오며

그게 그렇게 아까울수가 없습니다.

찐 고구마와 플레인 요거트를 섞어 만든

고구마 요거트 샐러드드레싱을 만들어

샐러드를 했습니다.

간단한데 포만감도 있어

가벼운 한 끼 식사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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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샐러드

고구마 요거트 드레싱 샐러드

 

준비하기....

방울토마토 15 개,

양상추 13 장,

찐 고구마 1 개,

홈메이드 플레인요거트 5 큰 술,

하루견과 1 봉,

발사믹글레이즈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

크고 작은 방울토마토 15 개,

손바닥 크기 양상추 13 장을

준비했습니다.

 

 

크기가 작은 방울토마토는

그대로 사용하고

크기가 큰 건

길게 반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상추는 한 입 크기로

손으로 찢어 샐러드 볼

접시에 담아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방울토마토도

고르게 함께 담아 줍니다.

 

찌거나 굽거나 익힌

고구마 면 상관없습니다.

작은 고구마 1 개를 준비해 줍니다.

 

 

그릇에 익힌 고구마

껍질을 벗기고 담아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를

밥숟가락으로 듬뿍 떠서

5 큰 술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고구마를 포크로

으깨주면서 고르게 섞어 줍니다.

 

고구마가 맛이 덜 하다 싶으면

꿀을 조금 추가해도 좋아요.

저희 고구마는 꿀 고구마라

넣지 않았습니다.

 

 

하루견과 한 봉을

방망이로 두들겨

다져 줍니다.

 

 

상추와 방울토마토에

고구마 요거트를 고르게 올려 줍니다.

 

그리고 견과를 고르게 뿌려 줍니다.

 

그리고 발사믹글레이즈를

고르게 뿌려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