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번을 저어야 먹을 수 있다는 계란후라이, 수플레오믈렛 입니다.

1000번을 저어야만 먹을 수 있다는

수플레오믈렛

일명 1000번 계란후라이를 했습니다.

왜냐고요.

심심해서~~~

요즘 사람들이 왜 저리 힘들게 자꾸 젓나 하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저도 그걸 하고 있네요.

대신 저는 장비가 있어 힘들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만들고 보니 아이들 간식으로 딱 좋네요.

늘 먹던 계란후라이는 반찬이라면

요 수플레오믈렛 1000번 계란후라이는

뭔가 요리를 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폭신폭신한 밀가루 없는 팬케이크 같아요.

계란 한 개가 주는 재미와 행복이

타조알만큼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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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번 계란후라이

수플레오믈렛

준비하기....

계란1개, 버터 1/2큰술, 식용유 1/2큰술

​올리고당 또는 시럽, 잼 약간

 

차가운 계란 1개를 준비해

볼에 계란 흰자만 담아 줍니다.

그리고 거품기를 사용해

흰자를 단단하게 올려 줍니다.

흰자 거품은

설탕을 넣은 머랭하고

단단함에 차이가 있습니다.

설탕 넣은 머랭은

 불투명하고 단단한 거품 같다면

설탕 없는 흰자 거품은

 투명한 가벼운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금방 꺼지지 않아요.

 

​

그리고 노른자를 흰자거품에 넣고

 가볍게 살살 섞어 줍니다.

달군 팬에

버터 1/2큰술을 녹여

불을 최대한 약하게 줄여 줍니다.

 

​

그리고 준비한 계란을

둥글 넙적하니 모양잡아 올려 준 후

약한 불에서 천천히 노릇하니 익혀 줍니다.

​

그리고 뒤집어 다른 면도

약한 불에서 노릇하니 익혀 줍니다.

저는 반으로 접으면 속이 다 안 익을 것 같아

접지 않고 앞, 뒤로 충분히 익혀 주었습니다.

이때 식용유 1/2큰술을 후라이팬에 둘러줍니다.

노릇하니 앞, 뒤로 익힌 후

접시에 담고

저는 달콤한 올리고당을 살짝 뿌려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