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반찬 한 가지...시금치 쌈장무침, 시금치무침

시금치를 사와 데쳤는데 맛이 없다면...

저는 김밥에 넣어 말아 버립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금치무침이 있으니 김밥을 말아 볼까?

하고 재료 준비를 하다 보면

적어도 세끼 이상을 김밥으로 먹을 만큼

 재료 준비를 많이 한다는 점~

그래서 식구들이 질려 하지요.

시금치무침은 저희 식구들이

그리 반가워하지 않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맛없는 시금치는

국간장 양념 대신

쌈장에 조물조물 무쳐

평소 먹던 시금치무침 맛을

좀 달리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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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쌈장무침,

 시금치무침

준비하기......

데친 시금치 1줌,

쌈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갈은깨 1큰술

 

시금치는 누렇게 진 잎,

무른 농한 잎을 떼어 내고

잎이 낱장으로 떨어지지 않게

뿌리만 살짝 잘라 다듬어

여러 잎이 붙어 있도록

손으로 쪼개 다듬어 주세요.

그리고 물에 한번 씻어 줍니다.

 

냄비에 물이 팔팔 끓으면

 소금 1큰술을 넣고

끓는 소금물에

다듬은  시금치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양을 넣어 줍니다.

​

그리고 시금치를

끓는 물에 푹 잠기게

국자나 거품기로 눌러 준 후....

 

바로 건져 줍니다.

시금치는 연해서

끓는 물에 완전히 잠기게 넣었다

바로 건져 내야 식감이 좋아요.

 

그리고 흐르는 찬물에서 충분히 식혀

두번정도 흔들어 씻어 건져

 물기를 짜 줍니다.

시금치 데치기를 잘해야

시금치무침 식감이 맛이 있어요.

 

데친 시금치 한줌을

 준비해 줍니다.

 

 
볼에

쌈장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1큰술, 갈은깨 1큰술 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

그리고 데친 시금치 한줌을

뭉치지않게 풀어 넣고.....

조물조물 무쳐 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