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계란,김으로.....주먹밥 삼총사.

오늘 날이 너무 화창한게

아이들 봄소풍이 얼마 안남았다 싶네요.

이번에는 선생님 도시락 준비를 해야하는 걱정이 없어 맘이 한결 편한답니다.

지난 2년동안 딸아이 유치원 선생님 도시락을 제가 맡아하다보니

잘해드리지는 못했지만 은근 스트레스였거든요.

오늘 저녁은 주먹밥으로

미리 도시락 준비를 한번 해봤어요.

 

주먹밥 삼총사.

 

1) 주먹밥 옷준비하기

8절 도시락김 32장

을 비닐팩에 넣고 손으로 마구 주물러줍니다.

편하게 마트에 파는

밥에 싸먹는 슬라이스햄을 사다

달군팬에 살짝이 구워 주었습니다.

계란 2개를 체에 담고 풀어주면서 체에 내려줍니다.

그리고...

 소금 2꼬집을 넣어 간을 해주세요.

달군팬에 기름을 살짝이 두르고..

키친타올로 기름을 바른다 정도로..해서

준비한 계란물을 부어 지단을 부쳐줍니다.

지단이 한김식으면

슬라이스 햄에 맞춰 크기대로 잘라줍니다.

 

2)주먹밥 속재료 준비하기.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김치 5큰술,다진양파 1/2개,다진 피망 1/2개

를 수분이 없어지도록 볶아줍니다.

그리고 한김 식으면

슬라이스치즈 3장 을 잘게 잘라넣어줍니다.

 

3) 주먹밥 밥준비하기.

밥새우 2큰술을 기름없이 팬에 볶아줍니다.

큰 그릇에

뜨끈하게 갓 지은 밥 2공기,

흑임자 1큰술,통깨 1큰술, 밥새우 2큰술, 참기름 2큰술을 넣고 고루 잘 섞어줍니다.

 

4) 주먹밥 만들기.

밥을 한큰술씩 떠서 준비한 속재료를 넣고

타원형으로 모양을 잡아 뭉쳐줍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김가루가 담긴  비닐팩에  넣어 옷을 고루 입혀줍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햄,지단으로도  주먹밥을 각각 감싸주세요.

 

아들아이는 김이 제일 맛나다고 합니다.

전 나름대로 각각 다 맛있었구요.

딸아이 오빠가 김이 맛나다고 하니

전 계란이 맛나다고  했다 바로 "나도 김이 맛있어~~" 하네요.

딸아이는 저오빠의 따라쟁이 랍니다.

부추를 듬뿍 넣고 끓인  계란국과 함께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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