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뚝배기 한그릇...날치알 베이컨 뚝배기.

 

애들아빠가 빠진 저녁시간.

있는 반찬도 안꺼내고 대충 대충 먹어 치우는 버릇이 있죠.

말은 안해도 아들아이 엄청 싫어하는 표정으로 이게다야 합니다.

딸아이는 깻잎은? 배추는? 하면서

이것 저것 물어보면서 왜안줘? 합니다.

그럼 깜박했다고 하면서 꺼내어놓죠.

이제 신랑에 애들눈치까지 보면서 살아야 하는 나이가 된것 같네요.

아~~

마눌노릇도 엄마노릇도 하루쯤 쉬어가고 싶네요.

오늘 애들아빠 없는 저녁시간

 뚝배기하나로 밥과 반찬을 해결했답니다.

 

날치알 베이컨 뚝배기.

초절임무 3장,

상추4장,

양배추 1/4통의 2장을 채썰어줍니다.

청양고추 1개를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치커리한줌을 준비해줍니다.

비빔장...

고추장 1큰술,쌈장 1/2큰술,다진마늘 1/2큰술,참기름 1큰술

을 넣고 섞어줍니다.

달군팬에 구운  베이컨 70g을  키친타올로  꾹꾹" 눌러 기름을 제거해줍니다.

기름을 제거한 베이컨을  채썰어줍니다.

뚝배기에 참기름을 살짝이 발라줍니다.

그리고...

밥 두공기,

줄기부분으로 다진김치 2큰술,

날치알 2큰술,

통깨 2큰술,

참기름 1큰술

을 넣고 고루섞어줍니다.

그리고...

 가스불에 뚝배기를 올리고

 탁탁" 소리가 나도록 끓여줍니다.

그리고 불을 끄고

준비해둔 채소와 비빔장을 올리고

마지막에 흑임자를 살짝~이 보기 좋으라고 뿌렸답니다.

쓱쓱~~ 비벼

딸아이,아들아이,저 셋이서 푸짐하게 잘 먹었답니다.

뚝배기 하나에  상차림이 다 들어가니

다른반찬이 필요없었답니다.

간단하고 푸짐하니

 맛있는 저녁을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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