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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끝나고 다시 봄방학...
2주동안 또 점심과 간식 고민을 해야 합니다.
고구마 상자에 고구마가 이제 바닥을 보이네요.
두개를 꺼내 찜솥에 찌는 동안 고민을 해봅니다.
그냥 그대로 줄까?
뭔가를 추가해서 만들어 줄까?
고구마 먹을 때 김치를 꼭 먹는 아이들이라
아예 김치를 다져 볶아 고구마 속에 넣어 주면 먹기도 편하겠다 싶어
귀찮긴 하지만 손길을 한번 더해 주었답니다.
김치고구마 통구이
김치고구마 구이
달군 팬에 버터 20g을 녹여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다진 김치 4큰술, 양파 1/4개를 넣고 볶아 줍니다.
김치는 아삭함이 있는 줄기 부분을 준비해서 볶아 주세요.
그래야 먹을 때 식감이 좋아요.
버터가 쏙 배어 들도록 볶아 줍니다.
고구마 2개는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찜솥에 찐 후
길이로 길게 잘라 속을 파 보트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속을 파낸 고구마는 뜨거울때 바로 으깨어 주세요.
그리고 큰 그릇에
으깬 고구마, 복은 김치, 피자치즈 50g을 담고 고르게 섞어 줍니다.
그리고 속을 파낸 고구마 보트에 속을 채워 봉긋한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예열된 오븐 180도에 넣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10분간 구워주시면 되겠습니다.
찐 고구마 2개로
맛난 고구마 간식 4개가 만들어 졌습니다.
하나씩 손에 들고 뜨근할때 후후~ 불면서 베어 먹으면 된답니다.
아들아이 저의 요리 맛평가는 딱 세가지 입니다.
"맛있어~"
"괜찮아~"
"음..좀 그래~"
이건 "맛있어~" 라고 하네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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