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코, 입이 즐거운....석류 레몬청, 레몬 석류청

좀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제사 과일을 사니 과일가게 아주머님께서 덤으로 석류를 주시네요.

석류는 큼직한데 속에 든 알알이 알맹이가 참으로 작으니

먹기가 참 거시기해서 그냥 베란다에 두고는 해를 넘겨 버렸네요.

그래서 레몬을 사다가 함께 석류 레몬청을 만들었답니다.

석류가 무사해서 참으로 다행이었다지요.

 

레몬석류청

석류레몬청

레몬 3개, 석류 1개를 준비했습니다.

 

레몬은 흐르는 물에 씻어

베이킹 소다를 뿌려 고루 문질려 준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그리고 양끝의 꼭지를 잘라 내고

얇게 설어 줍니다.

손질한 레몬 3개...320g

 

석류는 쪼개어 속에 알맹이를 떼어 준비합니다.

석류 1개 속 알맹이...240g

석류 + 레몬 = 560g이네요.

설탕을 560g을 준비했습니다.

레몬, 석류, 설탕을 고루 버무려 준 후....

 

 

소독한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아 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설탕이 녹으면서 맑은 청이 되었습니다.

날이 추워 설탕이 녹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겨울에는 팔팔~ 끓인 물을 붓고

여름에는 시원한 생수와 얼음을 넣으면

근사한 음료가 되겠지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을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