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쪽파 두 단을 사 와서 다듬었습니다.
김치 중 파김치가 양념이 간단해서 만들기 가장 쉬운데
대신 쪽파 다듬기가 느~무 힘들어요.
손이 느린 저에겐
쪼그려 앉아 쪽파 두 단을 다듬는 시간은
너무 지겹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다듬어 파는 쪽파를 살까? 잠깐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싱싱함과 쪽파 양을 생각해서
직접 쪽파를 다듬는 걸 선택했지요.
파김치는 생으로 먹어도
익혀 먹어도 맛있는 김치입니다.
자 이제 파김치를 완성했으니
목살? 삼겹살?
고기를 구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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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파김치만드는법
준비하기.....
쪽파 2단...다듬어 10줌,
맑은액젓 25큰술,
매실청 5큰술, 고추가루 20큰술,
다진마늘 2큰술
쪽파 2단을 사다가
뿌리를 잘라내고
제일 겉잎과
누렇게 진 잎을 벗겨
다듬어 주었습니다.
파만 다듬으면
파김치는 거의 완성이지요.
다듬은 쪽파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다듬어 씻은 쪽파를
엄지와 중지로 가득 잡은 양이 한줌.
그렇게 잡아
10줌을 큰 그릇에 담아 줍니다.
다듬은 쪽파 10줌
그리고 맑은 멸치액젓 25큰술을
흰뿌리쪽으로 고루 뿌려 줍니다.
그리고 그릇을 기울여 줍니다.
두께가 있는 책이나 냄비받침을 놓고
그릇 한쪽을 기울여
맑은 앳젓을 그릇 한쪽에 모아 줍니다.
그리고 매실청 5큰술,
고추가루 20큰술, 다진마늘 2큰술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그리고 양념을 쪽파 흰부분 뿌리쪽으로
고루 묻혀 줍니다.
쪽파가 마구 섞이지않게
나란히
가지런하게
결대로 양념을 고루 묻혀 줍니다.
아이고 그렇게 시간들여 쪽파 두단을 다듬었는데
9리터 김치통 반을 겨우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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