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김치 담그는 법 쪽파김치 양념 담그는 법 요리 레시피

 

지난가을에 심어둔 쪽파가

겨울을 이겨 내고 자라 났습니다.

유난히 더디게 오는 2025년 봄 텃밭에서

첫 수확한 쪽파로 파김치를 담았습니다.

쪽파김치 파김치는 맛있는 액젓에

매실청만 넣고 하면 그냥 맛있어요.

저희 집 맛있는 액젓은

친정 엄마가 담아준 멸치 액젓입니다.

집에서 직접 담은 액젓이라

비리지 않고 구수하니 맛있습니다.

전에는 맛있는

영덕 홍게 액젓이 있어 사용했는데

이번 파김치에는 엄마표

멸치 액젓을 사용했습니다.

멸치 액젓에 매실청 그리고 밥을

다시마 멸치 육수에 갈아 찹쌀 풀을 대신해 넣고

다진 마늘 조금 넣고 고춧가루를

믹서기에 곱게 갈아 넣고

쪽파김치 양념을 만들어 버무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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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

쪽파김치

 

준비하기....

다듬은 쪽파 5 줌, 멸치액젓 1+1/2 컵,

다진 마늘 1 큰 술,

밥 3 큰 술 + 다시마 멸치 육수 1컵,

고춧가루 1 + 1/2 컵, 매실청 1/2 컵,

다시마 멸치육수 1 컵

 

텃밭에서 쪽파를 뽑아

뿌리에 흙을 털어 내고

뿌리만 잘라 들고 들어왔습니다.

 

뿌리만 자르고 들고 온 쪽파는

겉 줄기를 한 겹 벗겨 다듬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건져 주었습니다.

 

 

다듬어 씻은 쪽파를

한 손으로 가득 잡아 한 줌

요렇게 5 줌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큰 그릇에 다듬은 쪽파 5 줌을 담고

흰 뿌리 부분으로 200ml 컵으로

멸치 액젓 1 + 1/2컵을 고르게 뿌려 줍니다.

 

 

양념을 준비하는 동안 파를 잠시 절여 줍니다.

쪽파를 절이는 중간에

위, 아래 한번 뒤집어 주었습니다.

 

 

믹서기에 밥 3 큰 술을 담고

다시마 멸치 육수 1컵을 붓고

곱게 갈아 줍니다.

 

 

미리 넣은 멸치 액젓이

그릇 한 쪽으로 모이게

그릇 밑에 행주를 말아 받쳐

그릇을 기울여 줍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 1 큰 술, 매실청 1/2 컵,

멸치 다시마 물에 간 밥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고춧가루를 믹서기에 곱게 갈아

고춧가루 1 + 1/2 컵을 넣고

고르게 섞어 쪽파김치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흰 뿌리 부분부터

양념을 고르게 버무려 주었습니다.

쪽파가 엉키지 않게

양념을 머리빗질 하듯

손으로 발라 주었습니다.

 

양념이 줄기 부분에도 가게

쪽파를 한 바퀴 돌려준 후

줄기 부분에도 양념을 고르게 발라

김치통에 담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양념을 버무린 그릇에

다시마 멸치 육수 1 컵을 붓고

그릇에 묻은 여분의 양념을 씻어 줍니다.

 

 

그리고 파 김치 위로 고르게 부어 줍니다.

 

 

파김치는 김치통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두고

김치냉장고에 넣었습니다.

 

갓 양념에 버무린 파김치도 맛있지만

푸~욱 익힌 파김치는

닭곰탕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

장어구이와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