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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파김치 담그는법 맛있는 파김치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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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쪽파가 달근 하니 너무 맛있지요.

특히 하우스가 아닌 노지 쪽파가 맛있습니다.

해풍 맞으며 겨울을 이겨내고 땅에서 올라온 쪽파는

달금해서 뭘해도 다 맛있습니다.

그래서 파김치는 별다른 양념이 필요 없지요.

액젓만 맛있으면 끝~~

친정어머니는 매년 멸치 액젓을 직접 만들어 드십니다.

지난해 김장할 때 사용하라고

 맑게 걸려 주신 멸치 액젓이 있어요.

구수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올해 파김치는 작년에 비해 좀 더 많이 담그고 싶었는데

쪼그리고 앉아 파 다듬는 게 힘들어

 생각보다 많이 못 했습니다.

그래도 텃밭의 쪽파를 최대한 뽑고 다듬어

 9리터 김치통을 가득 채웠습니다.

바로 먹어도

익혀 먹어도 맛있는 파김치는

 김치찌개에 넣어도 맛있고

파김치로 김치전을 해도 맛있습니다.

#파김치, #파김치담그는법

파김치

 

 

준비하기....

다듬은 쪽파 15줌,

맑은 멸치액젓 35큰술,

고춧가추 30큰술, 매실청 7큰술,

다진마늘 2큰술,

다시마 멸치육수 1컵

텃밭에서 뽑은 쪽파 입니다.

쪽파의 흙을 털어내고 뿌리를 잘라 내고

 1차 손질을 해서 들고 들어 왔지요.

쪽파의 누렇게 뜬 겉 줄기를 한겹 벗겨내고 다듬어

흐르는 물에 2~3번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다듬은 쪽파를

엄지와 중지가 닿도록

손으로 가득 잡은 양이 한 입니다.

 

큰 그릇에

다듬은 쪽파 15줌을 담아 줍니다.

그리고 쪽파를 담은 그릇이 기울어지게

높이가 있는 쟁반을

쪽파가 담긴 그릇 아래에 받쳐 줍니다.

그리고 맑은 멸치액젓 35 큰술

쪽파 흰부분에 구석구석 고루 뿌려 줍니다.

그릇이 기울여 쪽파 흰부분에

멸치액젓을 닿도록 합니다.

20분정도 쪽파를 멸치액젓으로 절이는동안

위, 아래를 한번 뒤집어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다진마늘 2 큰술, 매실청 7 큰술

 넣어 줍니다.

그리고 고춧가루 30 큰술 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양념을 쪽파 흰부분에 묻혀 줍니다.

쪽파를 가지런하게 조금씩 양념을 묻혀 주면서

 김치 통에 옮겨 담아 줍니다.

다시마 멸치육수 1 을 준비해

쪽파를 버무린 양념 그릇에 부어 줍니다.

그리고 그릇에 묻은 여분의 양념을 씻어 줍니다.

그리고 파김치를 담은 김치통에

고루 부어 줍니다.

9리터 김치통에 한 통이 나왔습니다.

바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파가 맵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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