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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여름에 비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너무 힘이 드네요.
그래서 아침을 전날 저녁에 준비를 하지 않으면
정말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걸로 한답니다.
국물과 식사가 한번에 해결되는 뜨끈한 한그릇으로 말이죠.
그 중 단골메뉴가 누룽지랍니다.
하는 저도 편하지만
아침에 후루룩 한그릇씩 뚝딱 비우기도 너무 좋다지요.
들깨 누룽지
찹쌀현미를 밥에 섞어 먹고 있어요.
밥 한공기를 그릇에 담고
쌀뜨물 한공기를 부어 고루 잘 섞어 줍니다.
그리고 달군팬에 2국자정도를 떠서 고르게 펴줍니다.
후라이팬 바닥에 밥알이 빼곡하니 채워 지도록 한층 깔아 줍니다.
수분이 모두 날아가도록 자글자글 끓여 줍니다.
바닥면이 노릇하니 구워지면 자연스레 누룽지가 팬에서 분리가 된다지요.
그러면 뒤집어 다른쪽 면도 노릇하니 구워 줍니다.
만들어진 누릉지를 바삭하게 주전부리로 먹기 원하시면 체반에 담아 식혀 드세요.
여기까지 미리 넉넉하게 만들어 두면
아침에 누릉지 끓이기 참으로 편하답니다.
찹쌀현미가 들어가 구수함이 더하네요.
요렇게 만든 누룽지 2장을 잘라 냄비에 담고
쌀뜨물 5컵을 붓고 끓여 줍니다.
누룽지가 부드럽게 풀어지면
들깨가루 2큰술을 덩어리지지않게 넣고 고루 섞어 주세요.
들깨가루 대신 여름에 먹고 남은 미숫가루를 넣어 주셔도 좋아요.
해가 늦게 뜨고 날이 추워 더 일어나기 힘든 겨울 아침에는
간단하게 누룽지 한그릇씩 먹으면
뜨끈하니 더욱이 좋지요.
무엇보다 하는 제가 간단하게 만드니 더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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