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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집에서 먹는 요리, 캠핑가서도 간편하게 해먹어요...오삼불고기와 콩나물국

by 배고픈맘 201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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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1박 2일이든 2박 3일이든 캠핑장비 챙겨 들고 야외에서의 생활.

 

아이들도 어른들도 설레이기는 마찬가지죠.

 

설레는 마음이 즐거움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지요.

 

무엇보다 밖에서 맛있는 음식을 해먹는다는건 

 

캠핑의 즐거움 중의 즐거움이지요. 

 

집에서 먹는 맛난 음식을 밖에서도 해먹는다고

 

주방의 조리도구들을  모두 챙겨 갈 수 없기에 미리미리 손질하고 다듬어

 

주방도구를 최소화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랍니다.

 

 

 

<오삼불고기 재료준비하기>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생고기로 바로 구워 먹는게 아닌 양념 불고기는

 

야외에서 양념을 만들어 고기를 재우기 보다는

 

집에서 고기를 양념에 재워 가는게 편하지요.
그래서 미리 양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고추장 3큰술, 고추가루 3큰술,간장 2큰술,청주 2큰술,

 

매실청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1작은술, 다진마늘 1 + 1/2큰술

 

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밀폐용기에

 

한입 크기로 잘라 정육점에서 사온 삼겹살 400g을 담고

 

준비한 양념 2/3를 덜어 넣고 고루 버무려 양념에 재웁니다.

 


 

 


양념에 재운 삼겹살을 밀폐용기 한쪽으로 밀어  넣고

 

굵직하니 채썬 오징어 2마리...200g을 담아 줍니다.

 

오징어는 크기가 작아 연하기때문에 칼집을 넣거나

 

껍질은 벗겨내지 않았어요.

 

내장과 뼈를 제거한 오징어는 손끝으로 오징어다리를 훑어 빨판을 제거 하고

 

 깨끗하게 씻은 후 다리를 몸통에서 떼어 낸 후

 

몸통은 굵직하니 채썰고

 

다리는 몸통과 연결되었던 부분부터 다리가 하나씩 떨어지도록 채썰어 줍니다.

 



그리고 남은 양념과 함께 버무려 재워 줍니다.

 

 

 



오삼불고기와 콩나물국에 필요한 채소들 다듬어 씻어

 

밀폐용기에 담아 챙겨가면

 

야외에서 아이와 함께 칼질을 하면서 음식을 해먹는 재미는 있지요.

 

반면에 도마와 함께 칼도 챙겨야 하고

 

남은 식재료를 다시 챙겨와야하는 번거로음이 있기에

 

오삼불고기와 콩나물국에 필여한 채소는 요리분량에 맞도록 썰어 따로 준비를 했습니다.

 

 



삼겹살과 오징어를 양념에 재운 밀폐용기에

 

밑동을 자른 팽이버섯 한봉지,

 

양파 1/2개,어슷썬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를 채설어 담아 주었습니다.

 

삼겹살 - 오징어 - 팽이버섯,양파 - 대파,고추 순으로

 

재료를 밀폐용기에 담을 때도 조리순서에 맞게 담아 주었습니다.

 


 

<콩나물국 재료준비하기>

 


새우젓입니다.

 

한번 끓여 먹을 수 있는 국물용 다시멸치와 다시마가 들어 있는 팩을 준비하셔도 좋아요.

 

저는 아침이나 간단하게 국을 끓일때

 

국물과 간을 한번에 해결하기 위해 새우젓을 사용한답니다.

 

 

 



새우젓 1큰술,다진마늘 2/3큰술,고추가루 1큰술, 청주 2큰술

 

을 넣고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들어

 

콩나물국 국물과 양념을 한번에 준비해

 

밀폐용기에 담아 주었습니다. 

 

 

 


콩나물 한봉지 250g을 다듬어 씻어 물기를 빼 밀폐용기에 담고

 

함께 넣고 끓일 대파 1대를 어슷하게 썰어 함께 담아 주었습니다.

 

 

 



요렇게 오삼불고기와 콩나물국에 필요한 각각의 식재료를

 

따로 밀폐용기에 담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꽁꽁" 얼린 아이스팩을 쿨러백 바닥에 넣고

 

식재료를 담은 밀폐용기를 넣어 들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오삼불고기.

 



달군 팬에 양념에 재운 삼겹살부터 넣고 익혀 줍니다.

 

 



삼겹살이 반정도 익으면

 

양념에 재운 오징어를 넣고 함께 볶아 익혀 주세요.

 

 



그리고 삼겹살과 오징어가 거의 익어 갈쯤에

 

양파와 팽이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대파와 고추를 넣고 한번 더 볶아 주시면 오삼불고기는 끝이랍니다.

 

 

 

음식을 할때 가스불에 올려 조리하는 시간은 정말 얼마 안걸리죠.

 

대신 식재료 다듬고 준비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죠.

 

번거롭기도 하고...

 

번거로운 식재료 준비를 집에서 미리 챙겨 가면

 

야외에서 식사준비는 한결 손쉽고 편하답니다.

 

 

 



 

콩나물국. 

 

 


냄비에 물 6컵을 붓고

 

미리 준비한 콩나물국 양념을 넣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고르게 끓으면 준비한 콩나물을 넣어 끓여 줍니다.

 


 


콩나물을 넣고 국물이  고르게 팔팔~ 끓으면
준비한 대파를 넣고 한번 더 끓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오삼불고기와 콩나물국으로 한끼 식사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오삼불고기는 먹고 남으면 양념에 밥을 볶아 먹으면 온가족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답니다.


콩나물국은 아빠에겐 해장국으로도 좋답니다.

어묵을 준비해서 함께 넣고 끓이면 아이들도 좋아할 어묵 콩나물 국이 된답니다.

 

미리 손질하고 준비한 먹거리들로

집에서 먹는 집밥을 캠핑에서도 그대로 드실 수 있답니다.

배고픈맘의 우리아이 한끼의 간식​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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