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괜찮은데...버섯샐러드

​지난 토요일에 아이들을 데리고 안과에 갔다지요.

학교에서 시력검사를 하고 결과가 안좋아 안과에 가면

아직은 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고 왔기에

이번에도 그렇겠지 했는데...안경을 쓰라고 하네요.

대신 공부할때만.​

그러면서 선생님께서 먼곳도 자주 보고

과일, 채소도 많이 먹으라고 아이에게 일려 주시네요.​

그래서 마트에서 양상추 한통을 사들고 왔답니다.​

 

 

버섯샐러드

​

 

생표고버섯 3개, 새송이버섯 1개,느타리버섯 1줌을 준비했습니다.

 

표고버섯은 기둥 뿌리 끝부분을 살짝이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물기를 털고

기둥과 함께 0.3~0.5센티 두께로 잘라 주었습니다.

새송이 버섯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번 씻어 물기를 털고

굵직하니 썰어 줍니다.

느타리버섯은 가닥가닥 떼어 준비해 줍니다.

 

달군팬에 기름 1큰술을 두르고 준비한 버섯을 넣고 볶아 줍니다.

 

버섯의 숨이 죽으면 허브솔트 1/3작은술을 넣고 볶아 줍니다.

 

 

볶아진 버섯은 한김 식혀 주시면 되겠습니다.

 

한입 크기로 찢은 양상추 2장, 어린 상추잎 한줌,채썬 앵파 1/4개를

찬물에 미리 담궈 아삭하게 준비를 해준 후

탈수기에 돌려 물기를 충분히 빼 줍니다.

 

간장 4큰술, 식초 2큰술, 매실 1큰술, 설탕 1 + 1/2큰술을 그릇에 담고

설탕이 녹을때까지 고루 저어 줍니다.

기름이 들어가면 설탕이 잘 안녹으니

기름을 넣기전에 설탕을 녹인 후 섞어 주세요.

그리고 여기에 핫소스 1큰술, 참기름 1큰술,다진마늘 1큰술, 갈은깨 1/2큰술

을 넣고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준비한 채소와 버섯을 고루 섞어 그릇에 담고

핫 간장소스를 뿌려 드시면 되겠습니다.

아삭한 채소와 쫄깃한버섯이

약간 매운맛이나는 간장소스와 잘어울리네요.

 

 

배고픈맘의 우리아이 한 끼의 간식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