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그러네요.
방정환선생님이 16세까지 어린이라고...
그래서 중딩 3학년인 오빠도 아직 어린이랍니다.
그래서 어제는 두녀석이 어떠한 짓을 하든 모른척하고 있었네요.
저희집 두녀석은 어린이날 크게 요구하는게 없습니다.
그냥 자유를 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 자유를 하루 종일 줬더니 아주 행복해 하네요.
그래도 어린이날이라 저녁에는 고기반찬으로 준비를 했네요.
오랜만에 갈비...
그리 어려울것 없는 갈비지만 준비과정이 좀 오래 걸려
정말 크게 마음 먹지 않으면 잘 안하게 되는데
어린이날이라 특별히 준비했답니다.
등갈비조림.
중간에 물을 한번 바꿔 주면서.... 올리고당 1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1/2작은술. 다진마늘 1 + 1/2큰술, 다진생강 1/2작은술, 양파 1/2개, 대파 1/2대 를 다져 넣고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대파 1대,월계수잎3장, 통후추 1작은술을 넣고 팔팔~ 끓여 줍니다. 등갈비를 한번에 다 넣지 않고 반씩 나누어 삶아 주었습니다. 물이 고르게 다시 팔팔~ 끓으면 3~5분간 삶아 줍니다. 그래서 저는 미지근한 물로 한번 씻어 주었답니다. 그러면 기름기도 빠지고 한결 깨끗해진답니다. 그러면 먹을때 뼈에서 살이 깨끗하게 떨어져 먹기 편하답니다. 손질한 등갈비를 냄비에 담고 준비한 양념을 넣고 고루 버무려 40분간 재워 줍니다. 중~약불에서 뚜껑을 덮고 졸여 줍니다. 등갈비에 양념이 배어 들어 색이나고 양념이 바닥에 한층정도 깔리도록 졸여 주세요. 양념이 타지않도록...
등갈비 1.3kg을 찬물에 1시간 담궈 핏물을 빼주었습니다.
간장 5큰술, 고추장 1/2큰술, 고추가루 2큰술, 청주 3큰술,
냄비에 물 5컵을 붓고
그리고 핏물을 뺀 등갈비를 넣고 삶아 줍니다.
물이 팔팔~ 끓을때 등갈비를 넣고
삶아 건진 등갈비는 뼈에서 핏물이 덩어리져 있어요.
삶아 씻은 등갈비는 뼈에 붙은 얇은 막쪽으로 칼집을 한번 넣어 줍니다.
그리고 물 2컵을 붓고 졸여 줍니다.
중간에 위,아래를 한번씩 뒤적이면서 졸여 주세요.
양념이 쏙쏙" 잘 배어든 등갈비 조림입니다.
1.3kg 그리 많지도 않은 양이네요.
어찌보면 좀 적은 양이네요.
아쉬운대로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먹었지요.
배고픈맘의 우리아이 한 끼의 간식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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