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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직접만든 메밀묵으로 메밀묵밥 해먹었어요~ 메밀묵밥

by 배고픈맘 201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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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밥을 좋아하는 저희 식구들.

참 신기하죠.

 애들아빠가 묵밥을 좋아하다보니

어릴때부터 먹어 버릇해서인지 아이들도 묵밥보면

 "오~ 묵밥이네~ " 하면서 무척이나 잘 먹는 답니다.

사 먹는 묵이 좋겠나 싶어 자주 해먹지는 않지만 ​

오랜만에 해주면 무척이나 반가워 하면 잘 먹는 답니다.

이번에는 직접만든 메밀묵으로 묵밥을 했답니다.

메밀묵을 쑤면서 사먹는 메밀묵과 색이 다른거에 한번 놀라고

묵이 이리 쉽게 만들어 지나?에 또 한번 놀랐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메밀묵밥


냄비에

물 8컵, 다시멸치 한줌,

흐르는 물에 씻은 사방 10센티 다시마 한장
을 넣고 팔팔~ 고르게 끓인 후

불을 최대한 약하게 낮추고 뚜껑을 덮어 10분간 끓여 줍니다.

그리고 건더기는 모두 건져 줍니다.

 추운 계절에는 뜨끈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국물을 준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달래는 누렇게 진잎과 농한 잎을 다듬어

​엉키지 않도록 가지런하게 손으로 잡은 상태로

흐르는 물에 흔들어 주면서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빼주었습니다.



그릇에

달래 한줌을 쏭쏭 썰어 담고

간장 4큰술, 청주 2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을 섞어 달래 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김 4장을 구워 가위로 가늘게 잘라 주고

잘익은 묵은 김치.. 1/4포기를 곱게 채썰어 준비 해주었습니다.

 

 

 

집에서 만든 묵이라 묵 크기가 정확하지 않네요.

일반 두부 한모 정도의 양인 메밀묵을 굵직하니 썰어 준비했답니다.

​메밀묵 한모

 

​그릇에 준비한 메밀묵을 담고

준비한 김치와 김을 올리고

준비한 육수를 붓고

취향에 맞게 달래장을 얹어 고루 섞어 드시면 된답니다.

저희는 여기에 밥을 말아 먹는 답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을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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