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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먹거리

정월대보름에 먹는 생선요리로 대구매운탕 끓였습니다. 대구탕,대구매운탕

by 배고픈맘 2019.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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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에

저희 친정이나 시댁에서는

두부와 무를 넣고

생선으로 찌개나 탕을 끓여 드세요.

오곡밥에 갖가지 묵은나물과

건더기 푸짐한 생선찌개 한가지 있으면

정월대보름 한상이

푸짐하게 차려지지요.

저는 친정에서 얻어온 대구로

 얼큰하게 매운탕 끓였습니다.



 

대구탕

대구매운탕


설에 친정에서 얻어온 대구입니다.

대구 한마리는 어마무시하게 크지요.

대구 한마리는 아니고

대구를 손질해

큰 봉지에 한가득 담아 주신걸

머리와 내장

그리고 몸통 일부는 탕을 끓이고

그리고 나머지 몸통 살은

 조림을 할까하고 두봉지로 분리를 해서

소금을 흩뿌려 밑간을 해서

냉동해 두었답니다.

그래야 대구 살이 단단해서

쉽게 풀어지지않아요.

손질해 소금 간 한

대구 2.5kg 입니다.


냄비에

0.5cm두께로 통썰기해서

 +자로 자른 무 2줌을 담고

다시마 멸치육수 8컵을 붓고....


고추가루 3큰술을 넣고.....


멸치액젓 2큰술을 넣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

준비한 대구를 넣고 끓여 줍니다.


대구 이리도 함께 넣고 끓였습니다.


센불에서 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여 국물이 우러나게 끓여 주세요.

중간에 거품을 한번 걷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두부 300g 한모

 1~1.5cm 두께 한입 크기로 잘라 넣고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 끓여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파 1대를 어슷썰어 넣고 끓여 줍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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