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에 절여 냉동실에 얼려둔 대구를 큰 맘먹고 꺼냈습니다.
냉동실에 얼려 있는 대구 한 마리는 큰데
먹을 식구 수가 없다보니
냉동실 문을 열때 마다
언제 꺼내서 먹어야 하는데 하는
무거운 마음만 있었지요.
다이어트식으로
밥 대신 대구살만 먹어도 되겠다 싶어
꽁꽁 언 대구를 꺼내 해동하고
집에 있는 양념채소만 넣고
간단하게 대구탕을 끓였습니다.
쫄깃하고 푸짐한 대구살이 한가득인 대구탕.
국물도 끝내주게 시원합니다.
#대구탕, #설날음식, #대구요리, #국물요리, #생선요리
대구탕
준비하기.....
대구 한마리...2kg,
4cm 무 한토막,
다시마 멸치육수 10컵,
고추가루 2+1/2큰술,
된장 1/2큰술, 맑은 멸치액젓 1큰술,
대파 2대, 다진마늘 1큰술
손질해 소금으로 밑간해 얼린
냉동 대구입니다.
해동한 대구는
먹기 좋게 3~4cm두께로 자른 후
뼈에 붙은 핏덩이가 있으면
깨끗하게 제거해야 비린내가 없어요.
대구 한마리...2kg
4cm 무 한 토막을
0.5~1cm두께로 썰고
+ 자로 잘라 냄비에 담고
다시마 멸치육수 10컵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고추가루 2+1/2큰술,
된장 1/2큰술을 넣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팔팔 끓으면
준비한 대구를 몽땅 넣고 끓여 줍니다.
대구는 몸의 반 이상이 머리지요.
국물이 우러나도록
센불에서 전체적으로 고르게 팔팔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 끓이고
대구는 소금으로 밑간을 했기때문에
국물을 먹어 본 후
액젓으로 부족한 간을 해줍니다.
맑은 멸치액젓 1큰술을 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파 2대를 어슷하게 썰어 넣고
다진마늘 1큰술을 넣고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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