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재료 없어요~ 멸치양념장으로 만든 멸치 국수, 멸치잔치국수

냉동실에 있던 잔멸치로 멸치볶음을 하다가 문득 든 생각은

요 잔멸치를 간장에 넣어 양념장 만들어도 괜찮겠다.

그래서 국수에도 넣어 먹고, 두부 구워 올려먹고..

나름 괜찮을 듯 한데..

하고 메모장에 적어 두고 드디어 해먹었네요.

 

멸치 잔치국수

멸치국수

냄비에

물 8컵, 다시멸치 한줌, 사방 10센티 다시마 1장

을 넣고 끓여 줍니다.

한번 고르게 팔팔~ 끓으면 뚜껑을 덮고

불을 최대한 약하게 낮춘 후 10분간 더 끓여 준 후

건더기는 모두 건져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당근 1/2개를 곱게 채썰어 달군팬에

기름 1큰술을 두르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양파 1/2개를 채썰어 넣고 함께 볶아 주세요.

간단하게 당근, 양파만 채썰어 볶아 고명으로 준비했어요.

호박이나 다른 채소가 있으면 함께 볶아 주시면 되겠지요.

잔멸치 1컵을 달군 마른팬에 넣고

까실하게 노릇하니 볶아 줍니다.

그리고 체에 담아 부스러기를 한번 털어 주세요.

그릇에

국간장 5큰술, 간장 5큰술, 청주 3큰술, 참기름 2큰술,통깨 2큰술,

쪽파 1/2줌을 준비해 쏭쏭~ 썰어 넣어 줍니다.

양념장이 빡빡할 정도로 쪽파를 넣어 주시면 좋아요.

그리고 준비한 잔멸치도 함께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먼저 사진용으로 1인분 100g 국수부터 삶아 주었습니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국수를 넣고 삶아 줍니다.

물이 처음으로 끓어 오르면 찬물을 반컵정도 붓고 끓어오르는 물을 가라 앉혀주세요.

그리고 다시 부글부글~ 끓어 오르면 찬물 붓고 가라 앉혀 주시고

....이렇게 찬물 붓기를 3번 반복해주세요.

 

 그리고 삶은 국수를 체에 담고

빨래하듯 손으로 문질려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그리고 국수를 그릇에 담고 준비한 고명을 올려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멸치, 다시마 끓인 물을 부어 주시고

멸치 양념장을 취향껏 올려 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