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고구마를 수확했습니다.
상처 나고 너무 작은 고구마를 골라 내
박스에 따로 담고
이쁜 것만 고구마 종이 박스에 담아
네 박스가 나왔습니다.
시댁, 친정에 한 박스씩 드리고
남은 고구마로 한동안 잘 먹을 것 같네요.
오랜만에 따끈하게 찐 고구마에
김치 올려 한 끼로 먹고
우유하고 간식으로 먹고
손가락만 한 고구마 쪄 식탁에 올려 두고
입 심심할 때 주전부리 간식으로 먹고
이렇게 찐 고구마를
한동안 먹다 보면 질리잖아요.
그러면 고구마로 뭘 해서 먹을까?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만들겠지요.
그중에서도 요리 초보도 만들고
이런저런 재료 없이
딱 고구마 한 가지로 아주 간단하게
고구마 채전을 만들었습니다.
고구마를 곱디곱게 채 썰어
식용유와 버터를 녹여 굽기만 하면 된답니다.
버터를 살짝 넣고 구워
겉은 바삭한 고구마 스틱 맛이 나고
가운데는 폭신한 고구마 쿠키 느낌이 있어요.
#고구마간식 #고구마채전 #고구마요리 #요리초보
초보요리
고구마 채전
준비하기....
버터 1 큰 술, 식용유 1 큰 술,
중간 크기 고구마 1 개
중간 크기 고구마 1 개를 준비해
솔로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껍질에 상처는 칼로 제거하고
채 칼을 사용해 얇게 슬라이스해줍니다.
슬라이스 한 고구마는 곱게 채 썰어 줍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 1 큰 술,
버터 1 큰 술을 녹여 줍니다.
그리고 채 썬 고구마를 넣어 줍니다.
이때 고구마는 씻지않습니다.
채썬 고구마를 그대로 넣어 줍니다.
그리고 고구마 채를 팬 모양에 맞게
서로 잘 붙도록 꾹꾹 눌려 모양을 잡아 줍니다.
이때 팬은 너무 크지 않은 게 좋아요.
저는 26cm 프라이팬을 사용했습니다.
중간 불에서 천천히 구워 줍니다.
바닥면의 고구마 채가 서로 잘 붙어 노릇하니 익으면
뒤집개를 사용해 살짝 들어 보거나
팬을 흔들어 보시면 까슬하게 잘 떨어집니다.
고구마채전을 뒤집을때
찢어질 수 있으니
맞는 접시를 덮어 뒤집어 주세요.
그리고 접시로 뒤집은
고구마채전을 팬에 넣어 줍니다.
그리고 뒤집개로 구석구석 꾹꾹 눌려
노릇하니 구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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