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근한 쪽파와 향긋한 달래가 만나면...달래 파전, 쪽파 달래전

저희 텃밭에

겨우내 제대로 자라지 못한 쪽파를

 정리했다고 다듬어 가져다줍니다.

 정말 반 줌도 수확을 못했네요.

쪽파 옆에 신경을 안 써도

봄이면 자라나는

 달래도 한줌 뽑아다 주네요.

요 둘을 몽땅 다 넣고

 부침개를 했더니 딱 두 장이 나옵니다.

달근한 쪽파와

향긋한 달래향이 잘 어울리는 부침개,

전이 나왔습니다.

#파전, #달래전, #달래요리, #파요리, #쪽파달래전

 

달래 파전

쪽파 달래전

준비하기.....

길이가 짧은 쪽파 반줌,

달래 한줌,

부침가루 1/2컵,

차가운 생수 3/4컵

​

쪽파와 달래를

텃밭에서 다듬어 가져와

흐르는물에 여러번 씻어 주기만 했습니다.

채소는 손질이 반이죠.

손질만 해다주면

음식 만드는건 일도 아니지요.

 

다듬어 씻은 쪽파를 손에 잡아 보니

 주먹이 쥐어질 정도

반 줌 정도 됩니다.

길이도 짧아요.

겨우내 제대로 자라지 못했습니다.

쪽파 반줌

 

달래는 한손가득 한줌입니다.

달래 한줌

 

​

볼에

부침가루 1/2컵을 담고

찬 생수 3/4컵을 붓고

덩어리 없도록 잘 풀어 줍니다.

​

그리고 달래를 쏭쏭 썰어 넣고

달래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준비한 쪽파의 물기를 털고

겹치지않게

 팬에 한층 펼쳐 줍니다.

 

​

그리고 준비한 달래 반죽을

 쪽파 위에

고루 얇게 펴 줍니다.

쪽파가 떨어지지 않게

서로 붙을 수 있도록 반죽을 올려 줍니다.

두껍지 않게 얇게 펴주세요.

쪽파 사이사이에 반죽을 잘 넣어

 고루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

그리고 앞, 뒤 노릇하니 부쳐주시면 되겠습니다.

드실때는 파 결대로 찢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