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빠가 야간매점에 나온 잡쌈을 해먹자고 하네요.
잡채는 생일날 아니면 평소에는 거의 한적이 없기에
이것저것 넣고 할려고 하니 귀찮네요.
거기다 잡쌈까지...
미루다 미루다 하긴 했다지요.
기름지지않은 잡채
기름지지 않은 잡채로 만든
잡쌈
정육점에서 돼지목살을 채썰어 사왔습니다.
돼지목살 400g을
간장 8큰술, 청주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올리고당 1큰술, 매실 1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1/2작은술
을 넣은 양념에 재워 줍니다.
당면 200g으로
잡채를 두번정도 해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맛느타리버섯 1/2팩...100g은 가닥가닥 떼어 준비하고
양파 1/4개, 당근 1/8개를 채썰고
대파 1대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했습니다.
당면 200g을 끓는물에 넣고 5분정도 약간 덜 익도록 삶아
찬물에 충분히 샤워를 시킨 후 물기를 빼 줍니다.
양념에 재운 돼지목살 1/2을 덜어
달군팬에 넣고 볶아 줍니다.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고기를 재운 그릇에 물 1/2컵을 붓고
그릇에 묻은 여분을 양념을 함께 씻어 붓고 끓여 줍니다.
양념에 재운 고기 반..1/2은
다른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답니다.
그리고 준비한 버섯, 당근 , 양파를 함께 넣고 고루 섞어 볶아 준 후....
준비한 당면을 넣고 고루 섞이도록 볶아 줍니다.
그리고 간장 4큰술을 넣고 간을 해준 후....
참기름 1큰술을 넣고 한번 더 볶아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준비한 대파를 넣고 볶아 주시면 된답니다.
요렇게 만들어 진 잡채는 그냥 먹어도 맛나잖아요.
남으면 밥이랑 볶아 먹기도 하고
그런데 이번 잡채는 잡쌈을 해먹기 위해 만든거라
애들아빠 요구대로 잡쌈을 해먹었답니다.
사각 라이스페이퍼를 사용했습니다.
라이스페이퍼 한장을 따뜻한 물에 담궈 부드럽게 한 후
도마에 올리고
한김 식은 잡채를 한젓가락정도 대각선으로 라이스페이퍼 위에 올려 주었습니다.
잡채 양이 많지 않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양쪽을 차례로 접어 준 후...
남은 양쪽을 차례로 한쪽씩 단단하게 접으면서 말아주시면 된답니다.
달군팬에 기름을 살짝이 두르고 서로 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노릇하니 구워 주시면 되겠습니다.
라이스페이퍼는 기름에 약해서 잘 터진답니다.
그리고 서로가 붙으면 잘 떨어지지않기 때문에 조심하세요~~
초간장이나 장아찌 간장에 살짝이 찍어 드시면
쫀득한 만두 같아요~~
그냥 잡채보다 요 잡쌈이 인기가 더 많았답니다.
배고픈맘의 우리아이 한 끼의 간식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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