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있는 아들이 제일 힘든게 밥먹는거랍니다.
밥이 맛이 없어 먹는게 힘들다고 하네요.
그래도 살아야 하니 먹기는 하는데
단체생활이니 안먹을 수 없답니다.
이번에 면회가면서 늘 차리는 아들 생일밥상에
김치찜을 추가해 갔지요.
김치찜은 김치가 맛을 다하는 거라
그리 힘들고 어려울게 없지요.
역시 아들이 김치찜을 잘 먹네요.
등갈비와 무르게익은 김치와 함께 먹으면
다른 반찬 손이 안갑니다.
#등갈비김치찜, #김치찜, #등갈비요리, #김치요리
등갈비김치찜
김치찜
준비하기....
돼지등갈비 700g,
등갈비가 충분히 잠길 물,
대파 1대, 월계수 3장, 통후추 1작은술, 마늘 5톨,
고추가루 1+1/2큰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1/2작은술,
묵은김치 1/4쪽,
육수 6컵
정육점에서 등갈비를 사왔습니다.
등갈비 뼈쪽 면에 보시면 얇디 얇은 막이 있어요.
그걸 제거해 잘라 달라고 부탁해서 사왔지요.
그리고 물에 담가
최소 3~4시간은 핏물을 빼 줍니다.
중간에 한번씩 물을 갈아주면 좋습니다.
돼지등갈비...700g
등갈비가 충분히 잠길 물을
냄비에 붓고
대파 1/2대 흰 부분을 잘라 넣고
월계수 3장,
통후추 1작은술, 마늘 5톨을 넣고
끓여 줍니다.
물이 고르게 팔팔 끓으면
준비한 등갈비를 넣어 줍니다.
준비한 등갈비를 몽땅 넣고
물이 다시 고르게 전체적으로 팔팔 끓으면
등갈비를 건져 줍니다.
그리고 뼈에 붙은 핏덩이를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그릇에 체를 걸고
체에 키친타월을 깔고
등갈비 삶은 물을 부어
건더기와 기름을 걸러
육수를 준비해 줍니다.
김치찜을 할 냄비에
등갈비를 담고
고추가루 1+1/2큰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1/2작은술을 넣고
고루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 묵은 김치 1/4쪽을 담아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육수 6컵을 붓고....
김치 국물 1컵을 붓고 끓여 줍니다.
처음 센 불에서 팔팔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40분 이상 끓여 줍니다.
국물이 자박하니 줄고
김치가 부드럽게 무르게 익으면
마지막으로 대파 초록부분을 어슷 썰어 넣어 줍니다.
'우리집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단하게 한 그릇 뚝딱 끓여낸 굴국, 싱싱한 굴과 새우젓이 맛을 다했습니다. (0) | 2020.01.16 |
---|---|
달근한 겨울배추 넣고 끓인 배추 버섯들깨탕 (0) | 2020.01.15 |
뜨끈한 토스트~ 햄치즈프렌치토스트, 프렌치토스트 (0) | 2020.01.10 |
배추요리 한 가지 추가 했어요. 새우젓 배추볶음 (0) | 2020.01.09 |
아침에 먹기 딱 좋아요~ 보들보들 만두 계란탕, 계란탕 (0) | 2020.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