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진국입니다.꽃게찌개

여기 경북 동해안에는 깨다시 꽃게라고

 서해 꽃게하고 생김이 좀 달라요.

크기가 큰것도 있지만

주로 크기가 작고

게 껍떼기가 연해서

살을 발라 먹기 편하답니다.

무엇보다 맛이 달근하니 맛있어

찌개를 끓여 놓으면

별다른 재료 없이도

국물이 아주 진하고 끝내준답니다.

 

꽃게찌개

준비하기.....

깨다시꽃게 15마리​,

0.5~1cm두께로 자른 무 2줌,

다시마 멸치육수 7컵,고추가루 1큰술, 된장 3큰술

대파 1대, 다진마늘 1큰술,청양고추 3개

꽃게는 살아 있는 신싱한 놈으로 사왔지요.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씻어 준 후

다리 첫마디는 살이 없으니

 가위로 잘라 정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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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딱지 잡고 꺽어

 등딱지를 떼어 주세요.


등딱지에 물은 따라 버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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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딱지를 떼어 내고 나오는 아가미와

 너덜하게 붙어 있는 입을

 가위로 정리해 줍니다.


그리고 먹기 편하게 손질한 게 몸통을

가위로 반으로 잘라 줍니다.

손질한 깨다시꽃게 15마리​

​

냄비에

0.5~1cm 두께로 자른 무 2줌 을 담고

다시마 멸치육수 7컵 을 부어 줍니다.

​

그리고 고추가루 1큰술, 된장 3큰술을 넣고

 끓여 줍니다.

​

국물이 끓어 오르면

손질한 꽃게를 몽땅 넣고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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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딱지도 함께 넣고 끓여 주니

 냄비속이 복잡합니다.

​

센불에서 전체적으로 고르게 한번 팔팔 끓으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 끓여 줍니다.

그리고 암게 등딱지에는

 알이 있어 그대로 두고

국물로 빠져 버린 수게 등딱지는

 꺼내 버려 주었습니다.

냄비가 너무 복잡해서....

​

그리고 대파 1대를 준비해

 흰부분을 어슷하게 썰어 넣고

다진마늘 1큰술을 넣고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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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파 초록부분과

 청양고추 3개를 어슷하게 썰어 넣고

 좀 더 끓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