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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살림이야기

2020 생일 선물로 받은 코스트코 창고, 조립식 창고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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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고

 텃밭이 있는 시골살이.

그러다 보니 그에 따른 필요한 물품들이 많습니다.

창고가 따로 없고

보일러실 여유 공간을 창고 겸 사용하다 보니

집 주변이 뭔가 어수선하고 지저분해 보이고 그랬지요.

그래서 창고를 하나 만들어

 잡다한 물품들 정리 좀 하자고 늘 이야기를 했지요.


대문 밖 관리는 애들 아빠 담당이고

대문 안 관리는 제 담당이죠.

물론 공구를 사용하는 일은 애들 아빠가 손을 봐줍니다.

아무튼 집안의 청소며 정리는 제 몫입니다.

내 몫이 아닌 대문 밖에 창고를 요구하니

 쉽게 응해 주질 않네요.

나무를 잘라 창고를 만드니,

컨테이너를 가져다 놓니....

한동안 창고로 의견이 좀 오고 갔지요.

그래서 제가 요구한

 이번 제 생일 선물로 창고를 사달라고 했습니다.

애들 아빠가 원하는 디자인이 아닌

제가 원하는 디자인의 창고.

아무튼 그렇게 해선 생일 선물로 아주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완성된 창고를 보고

딸아이가 아주 큰 개집 같다고 하네요.

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폭풍 검색을 하고 후기도 보고 하면서 조립식 창고,

코스트코 창고를 주문했습니다.


코스트코 창고를 주문하기

먼저 창고를 놓을 자리를 정하고

창고가 놓일 자리에 맞는 사이즈로

 창고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창고가 놓일 땅에 잔디를 걷어내고

창고를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바닥을 먼저 만들어 주었습니다.

콘크리트 바닥이면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창고를 바로 놓으면 됩니다.


그러나 저희는 잔디가 있는 마당이라

바닥 작업부터 해야 했습니다.


콘크리트 바닥 작업은 일이 너무 많고 해서

무게감이 있는...

남자 성인 두명이 들기 버거운 무게의

두꺼운 플락스틱 파레트 두개를 바닥에 깔고

 

파레트가 보이지 않게

목재를 잘라 나무 데크처럼 바닥을 꾸몄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워낙 많은 동네라

창고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끈으로 고정 할 수 있는 고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창고가 놓일 바닥을 준비하고 나니

코스트코 창고가 도착을 했습니다.

요 창고 박스 무게가 상당합니다.

배송기사님 혼자서는 물건을 내릴 수가 없어

창고가 온다는 연락을 받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코스트코 창고 박스를 뜯고

설명서와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전역한 아들과 아빠가 창고 조립을 했습니다.

 

 

제일 먼저 코스트코 창고

바닥면을 깔아 줍니다.

 

 

 

 

그리고 코스트코 창고 벽면을 세워 주었습니다.

최소 2명은 있어야

창고 조립이 가능 할것 같습니다.

3명이면 더 좋지요.

 

 

그리고 창고 문을 달아 주었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정리하니

 창고 조립이 아주 간단해 보이네요.

사진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랍니다.

 

그리고 창고 지붕도 올리고

창문의 투명 창도 넣고

창고 내부에서 수많은 피스를 박아 완성했습니다.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플락스틱 조립식 창고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안에 내부가 꽤나 넓어 뭐든 다 넣어도 된답니다.

마당이 있고 텃밭이 있는

시골 주택살이에 창고는 필수입니다.


#코스트코창고, #조립식창고, #주택창고, #야외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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