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식물 수세미 열매로
수세미로 설거지를 해보셨으면 알 겁니다.
저는 너무 좋아서....
수세미 열매 수세미가 좋은 이유가
수세미 부스러기 천연이라
미세 플락스틱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부드러운 수세미와 거친 수세미의 중간 정도라
스텐 냄비를 설거지할 때
철 수세미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좋아요.
아 물론 스텐 냄비의 너무 묵은 때는
철 수세미를 사용해야 하지만
수세미 열매 수세미를 물에 적시면 부드럽고
건조해 사용하면 거칠어 여기저기
사용하기 좋은 천연 수세미입니다.
요 천연 수세미를 따로 구입하면 가격대가 좀 있지요.
그래서 부담 없이 사용하고 싶어
애들 아빠한테 텃밭에 심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늦은 봄에 심은 수세미를 이번에 수확해
천연 수세미를 만들었습니다.
#수세미만들기 #천연수세미만들기 #수세미열매


올해 처음 심어 열매를 맺은 수세미입니다.
요 초록한 수세미 열매를 슬라이스해서 말린 후
차로 끓여 마시면
기침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초록 수세미 열매는 애호박과 비슷합니다.

아직 기온은 여름인데
가을 느낌나게 늙은 호박도 수확을 했습니다.

초록색의 수세미는 애호박 같다면
누렇게 말라버린 수세미 열매는
속이 텅 비어 씨가 속에서 마구 돌아다닙니다.
수세미를 흔들어 보면 씨가 흔들려요.
꼭지 부분을 떼어 속에 씨를 비우고
껍질을 벗겨 줍니다.


수세미 열매가 바삭 잘 말라서
손으로도 쉽게 벗겨진답니다.
덜 건조되면 물에 담가 불린 후
벗겨 주면 된답니다.

속에 씨는 털어 내 줍니다.

요대로는 수세미로 사용하기에는
크기가 너무 크죠.

설거지 하기 편하게 제 손에 맞춰 잘라 주었습니다.


둥근 둥근 통 수세미로 사용하는 것보다
네모나게 수세미를 펼쳐 사용하는 게 편해
가위를 씨주머니 구멍으로 넣고
잘라 펼쳐 주었습니다.


수세미를 3 등분으로 자르고
지름이 작은 꼭지 부분은 둥글게 바로 사용하고
뚱뚱한 부분은 네모나게 펼쳐 주었습니다.
수확한 수세미를 한 번에 다 하기는 노동이라
필요할 때마다 수세미 열매 하나씩 꺼내
만들어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자른 수세미를 냄비에 담고
물을 붓고 가스불에 올려
센 불에서 끓여 줍니다.
수세미의 미끈거리는
점액질을 없애기 위함입니다.


센 불에서 물이 고르게 팔팔 끓으면
물속에 잠기게 푹 눌려 주면서
10분정도 삶아 주었습니다.

이 수세미 삶은 물이 진한 게
마시면 기침에 좋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삶은 물을 버리고
흐르는 물에서 충분히 식혀 줍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서 흔들어 씻어 건져 줍니다.

집개로 걸어 물기를 완전히 빼고
바삭하게 한번 말려 준 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지금 당장 사용하지 않을 거면
바삭하게 말려 보관해두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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