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송이는 라면이 진리~ 송이라면, 라면

제가 사는 영덕에는

대게와 자연산 송이버섯을

매년 철에 맛은 볼 수 있답니다.

최 상급은 아니어도

등외품으로 매년 맛은 꼭 보고 넘어가지요.

대게도 그렇고 자연산 송이도 그렇고

어떻게 먹어야 제일 맛있냐???

17년 인생 딸아이 말이 라면이랍니다.

대게도 라면에 넣을때

송이도 라면에 넣을때가 제일 맛있답니다.

저도 동감합니다.

그래서 송이를 라면에 넣고 송이라면을 끓였지요.

#라면, #송이라면, #자연산송이

송이라면

자연산송이버섯라면

​준비하기...

송이 1개, 라면 1개, 계란 1개

물 550ml...진라면

 

보통 자연산 송이가 나오면

 소고기를 사다가 불고기해서 먹거나 함께 구워 먹지요.

저희도 송이버섯넣고 불고기해서 먹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송이넣은 불고기보다

 송이넣은 라면이 더 맛있다.

그런 말들이 있지요.

 

등외품 자연산송이입니다. 

갓이 활짝 피거나

피지않아도 상태가 좋지않으면 등외등급을 받아요.

뭐 어디 선물 할것도 아니고

저희 식구들 먹을 거라 등외품으로 사왔습니다.

​

보통 버섯은 뿌리를 칼로 댕강 잘라 사용하는데

자연산 송이는 뿌리를 댕강 자르기 아까우니

칼로 연필 깍 듯

뿌리를 긁어 준 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주었습니다.

​

그리고 버섯 갓은 칼로 자르고

줄기는 손으로 찢어 주었습니다.

​

냄비에

물 550ml를 붓고

라면과 스프를 몽땅 넣고 함께 끓여 줍니다.

저는 라면 1개를 끓일때

찬물에 몽땅 넣고 함께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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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물이 끓으면 면을 풀어 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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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버섯을 넣고 끓인 후....

​

마지막으로

계란 1개를 풀어 넣고 끓이면 끝입니다.

라면국물에 송이 향이 그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