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 먹지?라는 쿡방 프로그램에서
수년간 떡볶이 장사만 해오신 고수님이라고 해야 하나요?
떡볶이집 사장님이신 할머님이 알려주신
"그냥 알아서 넣어~~" 하시는대로 저도 집에서 해봤더니 정
말 단순한 떡볶이 양념으로 만들었는데 맛이 있어요.
중독성있는 떡볶이집 떡복이 맛이 나네요.
기본 떡볶이
떡볶이
냄비에 물 12컵, 사방 10센티 다시마 한장, 다시멸치 한줌 을 넣고 고르게 팔팔 끓으면 뚜껑을 덮고 불을 줄여 10분간 더 끓여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소금 2작은술로 간을 해 줍니다. 간은 싱겁지도 짜지도 않게... 국물낸 멸치와 다시마는 모두 건져 내 줍니다. 요렇게 다시국물에 간을 해 준비해 줍니다. 고운 고추가루 3큰술, 설탕 3큰술,다시국물 1/4컵 을 붓고 고루 잘 개어 줍니다. 고운 고추가루가 없어 저는 믹서에 갈아 사용했습니다. 딱 3가지 재료를 섞어 두면 고추장 처럼 되직해진답니다. 요렇게 준비하면 떡볶이 양념은 끝이랍니다. 저는 냉동실에 얼려둔 가래떡을 준비 했습니다. 실온에서 녹인 가래떡 5줄...460g을 준비해 4등분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떡이 말랑하지는 않아요. 마트에 파는 떡볶이 떡 처럼 단단합니다. 사각어묵 3장을 준비해 굵직하니 썰어 준비했습니다. 채썬 양배추 1줌, 대파 1대를 어슷하니 썰어 주었습니다. 넓은 팬에 준비한 다시물 4컵을 붓고 떡을 넣고 끓여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양념을 덩어리 없도록 풀어 넣어 줍니다. 그리고 저어 주면서 끓여 줍니다. 굵기도 굵고 쌀떡이라 양념이 배도록 오래 저어주면서 끓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묵을 넣고 저어 주면서 고르게 한번 끓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양배추와 대파 흰부분을 넣고 저어 주면서 고르게 끓여 줍니다. 마지막으로 대파 초록부분을 넣고 저어 끓여 주시면 끝이랍니다.
별다른 양념 재료도 없었는데 맛있어요.
떡볶이를 싫어 하는 큰 녀석이 아주 맛나게 먹은 떡볶이~
떡볶이 만들기가 번거롭지 않아 이 방법으로 자주 만들어 먹을 것 같네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우리집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박김치] 나박물김치 담궜습니다. 물김치, 국물김치, 백김치,배추물김치 (0) | 2016.02.03 |
---|---|
[오징어 톳나물무침] 제철 톳나물로 무쳤습니다. 톳나물무침, 톳나물 (0) | 2016.02.02 |
[간장떡볶이] 남은 떡국 재료로 만든 떡볶이, 간장떡볶이, 아이간식 (0) | 2016.01.29 |
바삭함과 부드러움이 함께하는 식빵....하이토스트, 삼각토스트 (0) | 2016.01.28 |
[참치볶음밥] 간단한 한그릇 요리, 볶음밥, 참치볶음밥 (1) | 2016.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