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재료를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맛도 모양도 크기도 너무도 달라지는 김밥.
이것저것 재료준비하다 보면 손이 많이 가는게 사실이지만
넉넉하게 재료 준비해두고
그때그때 바로 말아 먹으면 은근 간단하기도 하고 그렇죠.
가까운 산에라도 올라갈려면 도시락은 필수죠.
집에 있는 적은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고
한입에 쏙쏙 들어가는 꼬마 김밥,
마약김밥을 만들었습니다.
요즘 속이쓰려 마시고 있는 양배추즙 내고
남은 휴레를 넣어 밥을 볶아서 말이죠.
꼬마김밥
마약김밥
속이 좀 안좋다 싶으면 양배추 착즙해서 몇번 마시면 편하지네요.
당근하고 함께 넣고 착즙해도 되지만
속이 좀 쓰린 관계로 양배추만 넣고 착즙해 마시고 있답니다.
양배추를 착즙하고 나온 양배추 휴레를 그냥 버리기 아까워 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부침개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그러는데
이번에는 밥과 함께 볶아 김밥을 말았습니다.
당근 1/2개를 채썰어
달군 팬에 기름 1큰술을 두르고 살짝이 볶아 소금약간으로 간을 해줍니다.
다듬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서 충분히 식혀
흐르는 물에 씻어 건져 물기를 꼭 짜 줍니다.
데친 시금치 한줌, 국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갈은깨 1큰술
을 넣고 조무조물~ 무쳐 줍니다.
마트에 파는 통단무지 1/2개를 곱게 채썰어 준비했습니다.
달군팬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양배추 휴레 4큰술을 넣고 고루 한번 볶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고슬하게 지은밥 2공기를 넣고 한번 볶아 줍니다.
그리고 통깨 1큰술,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고루게 볶아 간을 해 주었습니다.
구운 김밥김은 반으로 잘라 준비 합니다.
김밥김이 직사각형이죠.
길이가 조금이라도 긴면을 반으로 잘라 주었답니다.
그리고 김위에 한김 식은 밥을 얇게 한층깔아 주세요.
안쪽으로 말리는 김위에는 밥을 빼곡하게
밖깥쪽 김위에는 밥을 올리지 마시고 좀 비워 주세요.
그리고 준비한 시금치, 당근,단무지를 2~3가닥만 올려
단단하게 돌 말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말아놓은 김밥을 4~5등분으로 잘라주시면 되겠습니다.
꼬치로 꼭" 찍어 올려 한입에 쏙 먹을 수 있는 꼬마 김밥.
손이 멈추지 않고 자꾸 가니 중독성이 있어 마약김밥인가 봅니다.
야외에서 아이들 먹기편하기에
이번 딸아이 봄소풍 도시락은 요 꼬마김밥으로 할까봐요~~
봄소풍을 멀리는 안가고 학교 뒷산으로 가나봅니다.
배고픈맘의 우리아이 한 끼의 식사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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