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에 알타리무 두 단을 사 왔습니다.
알타리무 두 단으로 김치를 담그면
그 양이 그리 많지가 않아요.
알타리김치가 맛나게 익었구나 싶어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 볼까 하면
금세 다 먹고 없는 게 알타리김치 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알타리무를 좀 넉넉하게 사다가
김치를 담그고 싶지만
알타리무 손질하는 게 만만치가 않아서
알타리무 두 단으로 만족을 합니다.
#알타리김치, #총각감치,
#알타리김치담그는법, #총각김치담그는법
준비하기.....
알타리무 두 단,
천일염 굵은 소금 3/4컵,
고춧가루 15 큰술,
양파 1 개, 마늘 16 톨, 생강 1 톨,
멸치액젓 15 큰술, 새우젓 3 큰술, 매실청 3 큰술,
밥 3 큰술, 다시마 멸치육수 1 컵
알타리무 두 단을 사왔습니다.
알타리무 껍질을 벗기기 전에
흐르는 물에 알티리무에 묻은 흙을
한번 씻어 주었습니다.
완벽하게 깨끗하게 씻을 필요는 없고
알타리무 껍질을 벗길때
흙이 알타리무에 다시 묻지않을 정도로
씻어 주었습니다.
감자칼로 알타리무 껍질을 벗기면 편한데
이상하게 저는 알타리무 껍질을 과도를 사용해
껍질을 긁어 줍니다.
무청이 있는 윗부분부터 슥슥 칼로 긁어 내려
알타리무 껍질을 벗겨 줍니다.
그리고 누렇게 변한 무청 줄기를 떼어 내고
무청 제일 윗부분 넓은 잎을 잘라 다듬어
흐르는 물에 씻어 줍니다.
알타리무 한 단 속에서 나온
알타리무 크기가 이렇게나 차이가 납니다.
크기가 작은 알타리 무는
반으로 길게 잘라 줍니다.
크기가 큰 알타리 무는
4등분으로 길게 잘라 줍니다.
큰 그릇에
손질한 알타리무를 한 층 깔아 줍니다.
그리고 천일염 굵은 소금을 손 끝으로 조금씩 잡아
위에 고루 뿌려 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손질한 알타리무를 한 층 올리고
소금 뿌리기를 반복해 줍니다.
천일염 굵은 소금 3/4컵 으로
알타리무 두 단을 절여 주었습니다.
1 시간 30분 동안 절여 주었습니다.
절이는 중간에 알타리무 위, 아래를
한번 뒤집어 줍니다.
알타리무가 잘 절여 졌습니다.
절여진 알타리무는 흐르는 물에 두번을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큰 그릇에 알타리 무를 담고
고춧가루 15 큰술 을 고루 뿌려
미리 버무려 줍니다.
믹서기에
양파 1 개 를 덤성하니 잘라 담고
마늘 16 톨 을 반으로 잘라 담고
생강 1 톨 을 잘게 잘라 담아 줍니다.
그리고 멸치액젓 15 큰술,
새우젓 3 큰술, 매실청 3 큰술 을 넣고
곱게 갈아 줍니다.
그리고 고춧가루에 미리 버무린
알타리 무에 부어 줍니다.
그리고 양념을 간 믹서기 그대로 사용해
밥 3 큰술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다시마 멸치육수 1 컵 을 붓고
곱게 곱게 갈아 줍니다.
저는 밥과 다시마 멸치육수를 믹서에 곱게 갈아
김치담글때 찹쌀풀을 대신해 줍니다.
그리고 곱게 간 밥을 알타리 무에 부어 줍니다.
그리고 양념에 알타리 무를 고루 버무려 줍니다.
양념에 고루 버무린 알타리 무는
김치통에 담아 실온에서 하루정도를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고 드시면 된답니다.
알타리무가 맵지 않아 바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래도 알타리김치는 익혀 먹는게 맛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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