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 아들딸이 엄마 블로그를 보고
요리를 한다고 합니다.
진짜?
유튜브가 아닌 엄마 블로그를 본다니
뭔가 마음이 뭉글뭉글하네요.
아들은 퇴근하고 집에 와서 밥해 먹고 뒷정리하고 나면
밥 9시가 훌쩍 넘어 이건 아니다 싶더랍니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평일 저녁은 구내식당에서 해결하고
주말에만 집밥을 해먹는답니다.
그래서 휴일에는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해 먹고
장보고 하면 시간이 다 간단다.
그 말을 듣는데 짠하기도 하고
잘 살고 있어 안심도 되고 그렇습니다.
시간이 지나 손에 익으면 좀 나아지겠지요.
아이들이 엄마 블로그를 본다니
자취생 요리하기 카테고리에 복잡하지 않게
재료 간단하게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를 올려 봅니다.
#소고기미역국 #미역국 #미역국끓이기
#미역국끓이는방법
소고기 미역국
준비하기.....
자른 미역 1/2 컵, 국거리 소고기 200g,
참기름 1 큰 술, 물 7 컵, 국간장 4 큰 술
초보 자취생들은 미역국을 끓일 때
재래 미역보다는
오뚜기 자른 미역이 사용하기 편합니다.
200ml 컵으로 자른 미역 1/2 컵을
물에 담가 불려 줍니다.
자른 미역은 물에 잠시만 담가 두어도 잘 풀어집니다.
불린 미역은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국거리 소고기 200g을 준비해
소고기를 체에 담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물기를 빼고
사용하면 국물이 깔끔합니다.
달군 냄비에 참기름 1 큰 술을 두르고
준비한 소고기를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미역국에 마늘을 넣는 분과
안 넣는 분들이 계시죠.
미역국에 마늘을 넣을 때는
참기름에 다진 마늘 1/2 큰 술을 먼저 볶은 후
소고기를 넣고 함께 볶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마늘이 완전히 뭉그러지게 익도록 오래 볶아 주세요.
참기름과 함께 소고기를 볶아
완전히 익혀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미역을 넣고 고르게 볶아
미역에 기름이 쏙 배어들게 볶아 줍니다.
그리고 국간장 4 큰 술을 넣고
고르게 볶아 줍니다.
그리고 200ml 컵으로 물 7 컵을 붓고
센 불에서 끓여 줍니다.
센 불에서 국물이 고르게 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여 뚜껑을 닫고 끓여 줍니다.
적어도 10분 이상은 끓여 주어야
국물이 우러납니다.
미역국은 미역이 부드럽게 은근하게
오래 끓이면 맛있습니다.
'우리집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김치 담그는 법 쪽파김치 양념 레시피 쪽파요리 (1) | 2024.10.01 |
---|---|
순살 치킨 덮밥 만들기 남은 치킨 덮밥 만들기 요리 레시피 (3) | 2024.09.29 |
집에서 토마호크 스테이크 굽기 캠핑 요리 추천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 (2) | 2024.09.28 |
환절기 대추차 끓이기 압략솥으로 대추차 끓이는 법 간단 대추차 만들기 (1) | 2024.09.28 |
장어탕 끓이는 법 보양식 장어국 간단하게 끓이는 법 바다장어 요리 레시피 (7) | 2024.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