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겉절이 대신 양배추 겉절이 했습니다.

장날에 나가보니 배추 한 포기 만 삼천 원,

오메...

배추 가격에 많이 놀랐습니다.

보통 우리네 어머님들께서는

 명절 시작을 김치와 물김치 담그는 일로 시작을 하시죠.

명절 손님상에 올리는 김치는

 묵은 김치가 아닌

갓 담은 겉절이를 올리시잖아요.

어머님들께서 요즘 명절맞이 김치 준비를 위해

시장에 나가셨다가

 배추 가격에 많이들 놀라시겠습니다.

저는 배추는 포기하고

두께감이 있는 양배추로 겉절이를 했습니다.

양배추 겉절이 한통 담아 놓으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김치, #겉절이, #양배추겉절이,

 #배추겉절이만드는법, #배추겉절이

 

배추 겉절이,

 양배추 겉절이

준비하기.....

양배추 한통,

​천일염 굵은 소금 1컵,

양파 1개, 생강 1톨,

고춧가루 15큰술, 멸치액젓 15큰술,

 다진마늘 3큰술,

밥 2큰술, 새우젓 1큰술,

다시마 멸치육수 2컵,

매실청 3큰술,

다듬어 4~5cm 길이로 자른 쪽파 한줌

 

마트에서 푸른 겉잎이 정리된

양배추 한통을 사왔습니다.

 

​

양배추는 반으로 자른 후

양배추가 낱잎으로 떨어지게

 꼭지부분을 칼로 잘라 내 줍니다.

 

​

반으로 자른 양배추는

  3~4등분으로 잘라 줍니다.

 

​

그리고 한 입크기로 네모나게 잘라 줍니다.
양배추를 자르면서

아주 두꺼운 심은 잘라 버려 줍니다.

손질한 양배추는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줍니다.

 

​

큰 그릇에 손질해 씻어

 물기가 있는 양배추를 한층 깔고

천일염 한 큰술 정도를 손으로 잡아

양배추 위에  고루 뿌려 줍니다.

그리고 양배추 한층을 덮어 주고

소금 뿌려 주기를 반복합니다.

 

양배추 한통에

천일염 굵은 소금 1컵으로

2시간을 절여 줍니다.
절이는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세요.

두시간을 절인 양배추 입니다.

​

절인 양배추는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

양파 1개, 생강 1톨을

덤성하니 잘라 믹서기에 담고

 곱게 갈아 줍니다.

​

큰 그릇에

고춧가루 15큰술, 멸치액젓 15큰술,

다진마늘 3큰술을 넣고 고루 섞어준 후

믹서에 간 양파와 생강을 넣어 줍니다.

​

그리고 밥 2큰술, 새우젓 1큰술을 믹서에 담고

다시마 멸치육수 2컵을 준비해

한번에 다 붓지 마시고

조금 붓고 곱게 갈아 줍니다.

물이 많으면

밥이 곱게 갈아지지않고 겉돌아요.

​

그리고 준비한 양념 그릇에 부어 줍니다.

​

그리고 매실청 3큰술을 넣고

 양념을 고루 잘 섞어 줍니다.

​

그리고 씻어 물기 뺀 양배추를 넣고

 고루 버무려 줍니다.

 

​

마지막으로

다듬어 4~5cm 길이로 자른 쪽파 한줌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

양배추 겉절이를

김치통에 담아 주었습니다.

추석전에 숙제 하나 끝낸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