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때나 명절에 다섯가지 나물을 하게 되네요.
여름제사와 추석에는
콩나물, 도라지, 고사리, 가지, 단배추
겨울제사와 설에는
콩나물,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무
여러가지 나물을 섞어 먹으면 맛있긴 하지요.
이것저것 재료로 하다보니
나물이 푸짐하게 한 양푼이가 되네요.
그래서 육개장에 들어가는 나물인
고사리, 콩나물,배추나물을 넣고
얼큰하게 육개장을 아주 간단하게 끓였습니다.
육개장,
나물 육개장
여름엔 시금치보다
단배추로 나물을 하는게 맛이 있지요.
단배추 한단을 사다가 다듬어 끓는 물에 데쳐
국간장, 참기, 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주었습니다.
콩나물은 참기름에 볶아 소금으로 간을 하고
고사리는 불려 삶아 참기름에 볶고
국간장으로 간을 해주었지요.
차례상에 올리는 나물이라
양념을 최소화해서 볶아요.
그러다 보니 나물 가지수를 많이 해서
갖가지 나물을 서로 섞어 먹음 맛이 있어요.
단배추나물 200g,
콩나물 100g,
고사리나물 100g
을 준비 했습니다.
대파 초록부분 2대를 어슷하게 썰고
새송이버섯 2개를 채썰어 주었습니다.
달군 냄비에
참기름 2큰술,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다진마늘 1큰술,
대파 흰부분 2대를 쏭쏭 썰어 넣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고추가루 3큰술을 넣고 고르게 볶아
고추기름을 대신합니다.
그리고 소고기 국거리 300g,
국간장 4큰술을 넣고 볶아 줍니다.
소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준비한 새송이버섯을 넣고
고르게 한번 볶아 준 후....
물 8컵을 붓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고르게 팔팔 끓으면
준비한 나물을 넣고 고르게 섞어 끓여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파 초록부분을 넣고
소금, 후루로 마무리간을 해 줍니다.
기름진 명절 음식 끝에
얼큰한 육개장 한그릇으로 속을 풀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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