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가 취나물을 좋아하는데
취나물뿐 아니라
말린 건 나물볶음을 좋아합니다.
말린 취나물을 물에 잠시 담가 불린 후
한 번 씻어 냄비에 물과 함께 담고
물이 팔팔 끓으면
위, 아래 뒤집어 고르게 끓여 준 후
냄비 뚜껑을 닫고 불을 끄고
삶은 물 그대로 부드럽게 불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너무 불리면 나물이 물컹해지고
덜 불리면 질겨지기 때문에
불리는 시간이 중요하지요.
그런데 마트에 파는 제품
나물들이 삶아 건조하는 과정이 다르니
불리는 과정에서
취나물을 건져 먹어 보는 수밖에 없네요.
불리고 삶고 볶는 복잡한 과정이지만
무침 나물과는 또 다른 맛이 있는
말린 건 취나물 볶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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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취나물삶는법
취나물 볶음
말린 취나물 볶음
건 취나물볶음
준비하기......
삶은 취나물 2 줌,
국간장 3 큰 술, 다진 마늘 1+1/2 큰 술
대파 1 대, 참기름 2 큰 술, 식용유 1 큰 술,
간깨 1 큰 술
마트에서 말린 취나물
건 취나물 두 팩을 사 왔습니다.
취나물이 충분히 잠기게 물을 붓고
불려 줍니다.
오랜 시간 물에 담글 필요는 없고
마른 취나물이 만져서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
말라 뭉쳐진 잎이 펼쳐지는 정도로 풀어지면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 건져 줍니다.
그리고 냄비에 충분히 잠기는 물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불에 올려 취나물을 삶아 줍니다.
물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팔팔 끓으면
위, 아래를 뒤집어
한 번 고르게 끓여 준 후......
그리고 냄비 뚜껑을 닫고
불을 끄고 그대로 불려 줍니다.
저는 한 시간 10분 정도를
그대로 두고 불려 주었습니다.
나물을 불리는 시간은
나물 말린 사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삶은 취나물을 너무 오래 불리면
나물이 물컹해서 씹는 식감이 없고
덜 불리면 줄기 부분이 질기기 때문에
중간에 나물을 건져 먹어 보는 게 좋아요.
불린 취나물을 흐르는 물에
2~3번 흔들어씻어 체에 건져 줍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수분이 있도록
물이 한두 방울 똑똑 떨어지는 정도로 짜
한 손 가득 잡아 한 줌
요렇게 2 줌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취나물을 덤성하게 잘라 줍니다.
그리고 큰 그릇에 담고
국간장 3 큰 술,
다진 마늘 1 + 1/2 큰 술을 넣고
양념이 배어들게 팍팍 묻혀 줍니다.
달군 팬에
참기름 2 큰 술, 식용유 1 큰 술을 두르고
가는 대파 1 대를 송송 썰어 넣고
볶아 줍니다.
파가 기름에 자글자글 볶아지면
준비한 취나물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중 불에서
취나물을 고르게 볶아 줍니다.
팬에 넓게 취나물을 펴
자글자글 볶은 후
고르게 섞어 주고 펼치고 하면서
파 기름이 쏙 배어들게 볶아 줍니다.
그리고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깨를 갈아 넣고 섞어 줍니다.
간 깨 1 큰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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