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가루 한스푼~ 카레 채소 쇠고기죽

전기밥솥에 밥이 좀 오래 머물려 있었네요.

테두리 부분이 말라 그냥 먹기에는 그렇고 누룽지나 죽을 끓여 먹어야 할것 같습니다.

냉동실에 있던 쇠고기 국거리도 조금 있고 반 쓰고 남은 호박도 있어 죽을 끓였습니다.

혹 밥에서 냄새가 날까 싶어

카레향으로 덮어 버리고자 카레가루를 넣어 주었네요.

 

카레 채소 쇠고기죽

양파 1/4개, 애호박 1/2개, 당근 약간을 준비했습니다.

 

 

준비한 채소를 대충 잘라 다지기에 넣고 다져 주었습니다.

 

 

국거리 쇠고기 150g을 냉동상태로 잘게 잘라 주었습니다.

언상태로 잘라 주는게 전 칼질이 편하더라구요.

 

 

달군 냄비에 쇠고기를 담고 참기름 1큰술로 볶아 줍니다.

 

 

 

그리고 쇠고기가 반정도 익어 갈쯤

 국간장 2큰술을 넣고 볶아 줍니다.

 

 

쇠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다진 채소를 넣고 함께 고르게 볶아 줍니다.

 

 

그리고 물 4컵을 붓고 끓여 줍니다.

전 멸치, 다시마 우린물이 있어 사용했습니다.

 

 

국물이 고르게 한번 팔팔~ 끓으면 밥 2공기를 넣고

덩어리 없도록 고르게 저어 줍니다.

 

 

그리고 카레가루 3큰술을 덩어리 없도록 흩뿌려 넣어 줍니다.

 

 

그리고 바닥이 눌려 붙지 않도록 저어 주면서 한번 끓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더운날 왠 죽이냐 하겠지만

그래도 더운 밥보다 술술~ 잘 넘어 가니 애들이 한그릇씩 싹 비워 주더라구요.

식은밥 해결하기엔 요 죽이 진리 인듯 합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감사합니다.^^*